오늘 본문은 요담과 아하스의 통치이야기입니다.

27:1~9절까지는 요담의 이야기 28:1~15절 까지는 아하스의 통치입니다.

아버지는 웃시야 이들은 아하스인데 요담은 25세 왕이 되어 16년을 다스렸는데 처음 10년은 나병에 걸린 부친 웃시야 대신 섭정을 맡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몇해는 아들 아하스와 공동 통치를 합니다.

2절과 6절을 보면 요담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는 이렇습니다.

"2 요담이 그의 아버지 웃시야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으나 여호와의 성전에는 들어가지 아니하였고 백성은 여전히

부패하였더라 6. 요담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바른 길을 걸었으므로 점점 강하여졌더라"

안타까운 것은 그럼에도 여전히 백성들은 부패했지요.

여전히...라는 말속에서, 백성들은 이전부터 부패했고, 그런 백성에게 요담이 별로 영향을 주지 못했음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백성들만이 아니었습니다.

아들 아하스도 하나님 앞에서 악하게 살아가지요.

우상을 만들고,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분양하고, 이방 사람들의 가증한 것을 본받아 자녀들을 불사르고, 푸른나무 아래에서 제사드렸습니다.

어쩌면 남유다에서 가장 악한 왕의 모습입니다.

성경은 그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조상 다윗이 아니라 오히려 악한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6절에서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다고 말합니다.

아버지 요담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행했지만아들 아하스에게 별로 영향을 주지 못한 것이지요.

분명히 백성들의 부패,그리고 아들 아하스의 잘못됨이 요담만의 잘못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타까움이 있지요.

우리는 우리의 영향력에 대해 고민해봐야 합니다.

주위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돌아봐야하지요.

특히 다음세대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무엇을 남겨줄 것인지 고민할 수 있어야 합니다.

쉽지는 않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무감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끊임없이 고민하고 기도하면서 우리 자신을 바르게 하는 것을 넘어 주위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소망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 자녀들을 강하게 키울 수 있어야 합니다.

강하게 키운단느 것은 단순히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자기 신앙만을 지키는 자가 아니라 믿음으로 도전하고 다른 이들에게 선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그러면서 세상을 치유하고 회복시킬 수 있는

그런 강한 믿음의 사람으로 키울 수 있어야 합니다.

바라기는 우리가 선한 믿음의 길을 걷고 그것이 우리 자녀들, 다음세대들에게 선한 영향을 주고, 그런 자녀들을 통해 이땅이 회복되고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28:5절 이하를 보면 하나님께서 아하스를 아람 왕 르신과 이스라엘왕 베가의 손에 넘기십니다.

때때로 심판과 징계의 순간에 우리는하나님이 우리를 버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버린것이지요.

우리 삶가운데도 이러한 것은 없는지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한편, 성경은 이스라엘 베가왕의 행동에 집중합니다.

그는 남유다 용사 12만명을 죽이고, 남유다사람 20만명을 사로잡고 재물을 노략하여 사마리아에 데려갑니다

이때 하나님은 사마리아에 있던 선지자 오뎃을 통해 베가를 책망합니다(9,10절)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게 범죄함이 없느냐" 질책하면서 그들을 다시 돌려보내게 하지요.

왜 그럴까요?

그들은 형제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그들이 범죄하고 징게를 받더라도이방사람들과 똑같이 대우해서는 안되지요.

더 나아가 그들은 심판자가 아니지요.

심판자는 하나님이시고 그들은 단지 도구일뿐이지요.

심판자가 아니라 우리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하는 자가 되어야 하고, 또한 용서와 용납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뎃의 말을 듣고 에브라임 자손의 우두머리 몇사람이 전장에서 돌아오는 자들을 막아서 포로를 돌려보내길 요청합니다.

결국 이들의 노력으로 붙잡은 유다사람들을 잘 돌려보내게 됩니다.

타락한 북이스라엘 안에도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들은 환경에 좌지우지 되지 않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선지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하나님 앞에서 부족하지만 바르게 살아가려고 노력한 사람들이었을겁니다.

우리가 우리 자녀들이 이런 모습이길 바랍니다.

때때로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 있을지라도, 그 환경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부족지만 바르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 어떻게든 하나

님 앞에서 바르게 반응하고, 말씀에 순종하면서 오히려 환경을 돌파할줄 아는 사람, 우리 자녀들이 그런 믿음이 사람들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