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창세기 31:36-55 - 인생의 주어를 바꾸십시오.

  우리는 계속해서 야곱의 귀향을 묵상하며 라반의 분노를 살펴봅니다. 표면적인 이유로는 아무 말 없이 떠난 점, 가족에게 인사할 기회를 주지 않은 점, 드라빔을 훔친 점 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이유는 라반의 자기중심성에 있습니다. 그는 딸들과 손주들, 양 떼, 심지어 야곱의 소유까지 모두 자신의 것이라고 여기며 모든 것을 자기 기준으로 해석합니다.

  라반에게 있어 야곱은 인격적인 존재가 아니라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는 도구였습니다. 20년 동안의 삶은 일꾼이 아니라 노예와도 같은 시간이었고, 라반은 야곱을 통해 자신의 부를 축적해왔습니다.

  따라서 라반의 분노의 핵심은 야곱이 떠난 사건 자체가 아니라, 자신이 행사하던 통제권을 잃었다는 데 있습니다. 인간의 본성 속에는 자기중심성이 있어 통제가 깨질 때 분노가 일어납니다.

  그럼에도 라반이 야곱을 해하지 못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개입하시고 보호하셨기 때문입니다. 야곱 역시 지난 20년을 돌아보며 자신의 삶에 하나님의 함께하심과 인도하심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이 고백은 ‘하나님이 주어가 된 인생’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삶도 자기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으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묻는 가운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하루가 되길 축복합니다. 

작성자
주기철
작성일
2026-04-28 06:52
조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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