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요한 계시록 5장 1~14절 - 찬양 받기에 합당하신 분
요한 계시록 5장 1~14절
찬양 받기에 합당하신 분
4장이 심판하시는 하늘보좌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5장은 보좌에 앉으신 이에게 초점을 맞춥니다.
능력과 권위를 상징하는 그의 오른손에 무언가 들려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일곱인으로 봉해진 두루마리였습니다.
성경에서 7은 완전수입니다.
그리니까 일곱인으로 봉해졌다는 것은 완전한 내용이 담겨있고, 완전하게 봉해진 것이지요.
또한 이것은 심판의 두루마리로 완전한 심판을 보여줍니다.
이 두루마리는 안팎으로 무언가 쓰였다고 말하는데 에스겔도 이 두루마리를 보았던 것입니다.
"겔2:10 그가 그것을 내 앞에 펴시니 그 안팎에 글이 있는데 그 위에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기록되었더라"
요한이 본 두루마리도 애가와 애곡, 재앙과 관련될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그런 재앙만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재앙을 통한 하나님의 통치계획, 다시말하면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담겨있는데
문제는 그것을 펴거나 보거나 할 자가 없다는 것이지요(2절)
그것을 펴거나 보거나 할자가 없기에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알수 없고, 이 두루마리가 열리지 않으면 그 계획이 실행되지 못하고 인류의
죄와 고통은 계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요한은 이 절망적인 상황을 슬퍼하는 것입니다.
그때 장로중의 한 사람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5 장로 중의 한 사람이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그 두루마리와 일곱인을 떼실 유일한 분이 계시는데 그는 유다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였습니다.
그가 어린양의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요한은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서 있는 그 어린양을 보고 이렇게 묘사합니다.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어린양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었는데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영이라고 말합니다
다시말하면 일곱 영을 데리고 부리시는 어린양이었지요.
그 어린양이 일찍이 죽임을 당했지만 지금은 그가 살아서 하나님 보좌에 서 계신 것이지요.
그래서 요한은 그가 이겼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떠올리게 됩니다.
세상권세, 악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임으로그들이 승리했따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어린양께서 그 죽음으로 모든 이들을 구원하실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셔서 승천하시어 하나님 보좌에 계시고 바로 거기에서 이땅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7절을 보니까 그 어린양이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를 취하는데 이때 모두가 어린양을 찬양합니다.
가장먼저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가 거문고와 향이 가득히 담긴 금대접을 가지고 나와 어린양 앞에 엎드립니다(8절)
향은 성도들의 기도지요.
그들이 악기를 켜며 새노래를 부릅니다(9,10절)
새노래는 다른 것이 아니지요.
어린양이 행하신 일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가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다고 말하면서 일찍이 죽임을 당하셨지만 그 피로 사람들을 구속하였고, 그들로 하나님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아영원
히 왕노릇하게 하신다는 찬양입니다.
그러자 많은 천사들이 찬양으로 화답합니다.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12절)
여기서는 특별히 7개의 단어를 강조합니다.
능력, 부, 지혜, 힘, 존귀, 영광, 찬송 이러한 것들은 오직 어린양께만 합당하다고 말하는 것이지요.
이 찬양에 모든 피조물이 함께 찬양합니다.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13절)
그러자 네 생물들이 아멘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합니다.
이렇게 모든 이가 어린양을 찬양하고 경배합니다.
5장은 전체적으로 어린양에게 집중하면서 찬양받아야 할 분은 오직 주님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외에 어떤 것도 우리 마음과 삶을 빼앗을 수 없습니다.
능력, 부, 지혜, 힘, 존귀, 영광, 찬송은 오직 주님에게만 합당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 마음과 삶가운데 주님을 향한 찬양이 넘쳐나길 바랍니다.
그리고 오직 주님으로만 우리 마음과 삶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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