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호세아 2:1-13 암미, 루하마 !
호세아( 호2장1~13절
암미, 루하마 !
호세아 2장은 아주 희망적인 선언으로 시작됩니다.
1절. 너희 형제에게는 암미라 하고 너희 자매에게는 루하마라 하라
이것은 호세아 1장에서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로암미'(내 백성이 아니다)와 '로루하마'(긍휼을 입지 못한 자)라 불렸던 이스라엘의 이름이 다시 회복되는 것을 보여줍니다.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영원히 버리지 않으십니다. 비록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언약을 배신하고 우상을 섬겼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향한 사랑의 끈을 놓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회복의 약속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때때로 우리는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졌다고 느낄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가 때때로 하나님을 떠나 세상의 유혹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항상 우리를 회복시키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사랑입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이 이름을 기억해야합니다. “암미(내 백성)”이라 부르시고, “루하마”(긍휼을 입은 자)라는 이름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사랑의 초대에 응답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6절. 그러므로 내가 가시로 그 길을 막으며 담을 쌓아 그로 그 길을 찾지 못하게 하리니
호세아는 음행하는 아내를 율법에 따라 돌로 치기는커녕, 다른 남자에게 가는 길을 가시로 막고 담을 쌓아 찾기 못하게 합니다. 그렇게 하나님도 자기 백성이 음란으로 가는 길을 막고 또 막아서 찾지 못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 가시를 치고, 담을 쌓아서라도 ‘본 남편’인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시는 것입니다.
혹, 하나님을 저버리고 달려온 길에서, 인생의 가시와 담을 맞닥뜨렸습니까? 우리 주님의 마음이 거기에 있습니다. 나를 절대 포기하지 않으시는 우리 주님의 마음이 거기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의지하던 축복을 거두어 가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9절. 그러므로 내가 내 곡식을 그것이 익을 계절에 도로 찾으며 내가 내 새 포도주를 그것이 맛 들 시기에 도로 찾으며 또 그들의 벌거벗은 몸을 가릴 내 양털과 내 삼을 빼앗으리라
이렇게 ‘도로 찾을 것이다’ ‘빼앗을 것이다’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 삶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에서 비롯된 것임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물질적 축복이나 성공에 집착할 때, 하나님은 그것들을 다 빼앗으심으로써 인생의 참 주인이 누구인지 알게 하실 수 있습니다.우리 삶에서 누리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참된 공급자는, 바로 우리 주님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이스라엘은 자신의 죄를 감추고 살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우상 숭배와 음행을 만천하에 드러내실 것을 경고하십니다.
10절. 이제 내가 그 수치를 그 사랑하는 자의 눈 앞에 드러내리니 그를 내 손에서 건져낼 사람이 없으리라
왜냐하면 그 죄가 드러나야, 이스라엘이 자신의 죄를 똑바로 보고,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죄는 결국 드러나게 됩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 죄에서 돌아서서,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려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할 때, 그리고 그 죄에서 돌이킬 때, 우리는 진정한 회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호세아 2장의 심판의 메시지는 단순히 벌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배신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그들을 “암미(내 백성)” “루하마”(긍휼을 입은 자)로 부르시며 회복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우리도 때로는 죄와 실패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질 수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그 끝이 없는 사랑과 은혜를 의지하며, 우리의 삶을 그분께 온전히 맡기는 결단을 일어나는 새벽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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