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시편 138편 - 다윗처럼 기도하고 결단합니다.

시편 138~145편의 시편에는 다윗 모음집이라는 이름을 가집니다.

그래서 138~145편을 묵상할때는 먼저 다윗을 떠올리면 좋겠습니다.

다윗은 어떤 사람일까요?

얼른 생각하면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왕중의 한명이지요.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참 사랑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의 삶을 보면 어려움과 고난이 참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 그를 왕으로 세우길 기뻐하셨지만 왕이 되기까지 참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삶속에서 우리아와 그의 아내 밧세바와 관련하여큰 실수를 저지르기도 합니다.

이렇게 보면 그는 대단한 왕, 대단한 신앙인이었지만어쩌면 우리와, 우리 삶과 크게 다를바가 없다는 생각도 들지요


오늘 1절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1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며 신들 앞에서 주께 찬송하리이다"

내가 전심으로.. 온 힘을 다해라는 말이지요.

더 근본적으로는 억지가 아니라 스스로, 자연스럽게 라는 말입니다.

이상한 것은 이러한 고백이 평안한 삶에서 나온 것들이 아니라 오히려 힘겨운 삶속에서, 그 힘겨운 삶을 통과한 후에 고백된다는 것입닏.

그가 불렀던 수많은 찬양들은 전쟁, 삶의 고난, 아픔가운데 부른 것들이 많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런 고난의 순간에 하나님을 원망하고 떠나가기도 하지만 다윗은 그러한 순간에도 더욱, 전심으로 하나님을 바라본 것이지요.

그러기에 그는 모든 신들 앞에서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외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세상속에서 주눅들고, 눈치보면서 신앙생활합니다.

믿음을 부끄러워진 시대가 되어버렸지요.

당당하게 믿음의 사람임을 드러내는 사람을 갈수록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지요.

우리의 믿음이 오늘 다윗처럼 당당했으면 좋겠습니다.


2절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2 내가 주의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며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으로 말미암아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보다 높게 하셨음이라"

여기서는 3가지를 말하는데

첫째, 주의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겠다고 고백합니다.

성전에서만 아니라 모든 곳에, 모든 삶에서 성전을 기억하며 예배하는 삶을 살겠다는 다짐이지요.

어제 거룩한 주일을 보내면서 성전에서 하나님을 예배했다면 오늘부터 일상의 삶의 예배가 필요하지요.

어느 곳에 있던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모든 삶가운데 주님을 기억하고 누구를 대하고, 무엇을 주께 하듯 행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시인은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으로 말미암아주의 이름에 감사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대표적인 성품이면서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성품이지요.

그 인자하시고 성실하신 하나님께서 언제나 나를 살피시고 돌보시지요.

그 구체적인 고백이 6~8절의 고백입니다.

6절, 낮은 자를 굽어살피시며 멀리서도 교만한 자를 아심이니이다

7절,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살아나게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분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


8절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보상해 주시리이다

그래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오니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마옵소서


셋째, 2절 마지막 부분의 번역이 어려운데 "주께서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보다 높게 하셨음이라." 말하지요.

여기서 주의 이름은 단순한 호칭이 아니라 그분의 성품, 권세, 명예, 인격전체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주의 말씀은 하나님의 언약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약속을 자신의 이름, 명예를 걸고 반드시 지키시겠다는 것이지요

시인은 이 하나님을 신뢰한 것입니다.

그래서 3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3 내가 간구하는 날에 주께서 응답하시고 내 영혼에 힘을 주어 나를 강하게 하셨나이다"

이 고백이 오늘 하루의 삶을 살아가면서 마무리하면서 우리의 고백이 되길 소망합니다.

더 나아가 오늘 다윗의 결단이 우리의 결단이 되고, 그의 기도가 우리의 기도가 되길 소망합니다.

1절,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며 신들 앞에서 주께 찬송하리이다

2절, 내가 주의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며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이다.

8절...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오니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마옵소서


작성자
장수현
작성일
2025-12-0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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