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역대하 1:1-17 하나님을 먼저 구하는 기도, 하나님을 먼저 찾는 인생
역대하(대하 1:1-17절)
하나님을 먼저 구하는 기도, 하나님을 먼저 찾는 인생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가장 먼저 붙잡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은 권력, 돈, 성공을 말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진정한 복은 하나님을 먼저 구하는 데 있다고 말씀합니다.
오늘 본문은 솔로몬이 왕위에 오른 직후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아버지 다윗이 남긴 부와 기반 위에 나라를 다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단순히 정치적 안정을 추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가장 먼저 하나님 앞에 나아가 제사를 드리고, 지혜를 구하는 일에 집중했습니다.
1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왕위가 견고하여 가며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사 심히 창대하게 하시니라
솔로몬의 왕위가 견고하게 된 것은 단순히 세습의 결과가 아니었습니다.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사”
솔로몬의 왕위가 굳게 선 것은 “여호와께서 함께하셨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가정과 직장, 교회가 든든히 서려면 이 ‘하나님께서 함께 하사”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은혜와 확신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3 솔로몬이 온 회중과 함께 기브온 산당으로 갔으니 하나님의 회막 곧 여호와의 종 모세가 광야에서 지은 것이 거기에 있음이라
솔로몬은 온 회중과 함께 기브온 산당으로 가서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2절에서 천부장들과 백부장들과 재판관들과 함께 예배하였다는 것은,
온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예배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즉, 솔로몬은 이스라엘을,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너무 잘 알고 있었던 거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택하신 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하기 위함 이었습니다.
이렇게 오늘날에도 예배는 교회의 생명입니다.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를 어두움에서 건지신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온 힘을 쏟아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예배하는 자들과 함께하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6 여호와 앞 곧 회막 앞에 있는 놋 제단에 솔로몬이 이르러 그 위에 천 마리 희생으로 번제를 드렸더라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모으고 기브온 산당으로 가서 하나님께 나아가 천 마리의 희생으로 번제를 드렸습니다.
여기서 천 마리 희생 번제는, 천 번의 번제를 드렸다는 의미가 아니라
번제를 드릴 때 천 마리의 번제물을 단번에 하나님께 드렸다는 의미입니다.
솔로몬이 이처럼 천 마리의 희생 제물을 하나님께 드렸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제물의 양이 엄청나기도 했지만, 천 마리의 희생 제물을 불살라 드리는 데는 적어도 일주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이 일천 희생 번제를 드렸다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큰 정성과 헌신이 그 예배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솔로몬, 이스라엘이 왕이 되자, 제일 먼저 하나님을 찾고, 일천 번제를 드리는 일을 했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는 솔로몬의 전적인 이 믿음이, 그를 이스라엘 역사상 최고의 영화를 누린 왕으로 만들어 주었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일천 마리 숫자가 아니라, 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께 드린 예배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하나님을 먼저 찾는 삶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먼저 하나님을 예배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보다 중요한 것이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7 그 날 밤에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나타나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주랴 너는 구하라 하시니
일천 번제를 드린 그날 밤에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에게 무엇을 주기를 바라느냐?"
솔로몬은 부귀나 영광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백성을 올바르게 다스릴 수 있는 지혜와 지식을 구했습니다.
10 주는 이제 내게 지혜와 지식을 주사 이 백성 앞에서 출입하게 하옵소서 이렇게 많은 주의 백성을 누가 능히 재판하리이까 하니
하나님! 이제 지혜와 지식을 나에게 주셔서, 이 백성을 인도하게 하여 주십시오. 이렇게 많은 주님의 백성을 누가 다스릴 수 있겠습니까?
그의 기도의 초점은 ‘나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을 어떻게 섬길 것인가 였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기뻐하셨고, 지혜뿐 아니라 부와 영광까지 주셨습니다.
12 그러므로 내가 네게 지혜와 지식을 주고 부와 재물과 영광도 주리니 네 전의 왕들도 이런 일이 없었거니와 네 후에도 이런 일이 없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솔로몬의 기도를 기뻐하셨고, 지혜와 지식뿐 아니라 구하지 않은 부와 재물과 영광까지 부어주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의 기도 제목은 무엇입니까?
우리 기도가 너무 <나 잘 되게 해 주세요> 나의 유익만을 위한 기도를 드린 것은 아닌지,
<주님, 저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주옵소서> 라는 기도가 더욱 필요한 것은 아닌지. 우리의 기도를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마태복음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여기서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은 곧 하나님께 합당한 기도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위하는 기도, 하나님 중심의 기도,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 합당한 기도입니다.
흔히 기도나 간구라고 하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이 틀렸다 말할 수 없습니다. 분명 기도나 간구에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구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문제는 그 중심입니다. 구하는 것의 중심에 누가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구하는 것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시면 그 기도는 하나님 중심의 기도입니다.
우리 마음의 소원을 다 아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위하여 간구하는 우리에게, 우리가 구하는 것 외에도, 더 풍성하게 응답하지 않으실 리가 없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먼저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기도를 기뻐하시고, 우리가 필요한 것을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도 솔로몬처럼 하나님을 먼저 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참된 복이 우리의 가정과 교회 위에 임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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