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1204 - "어정쩡한 인생"(대하25:1~13)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 왕은 매우 어정쩡한 인물이었습니다. 이랬다저랬다 하며 그의 마음은 정함이 없었습니다. 북 이스라엘의 용병을 불러 세일산 거민인 에돔을 치려할 때 하나님의 사람이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그들을 돌려보내고 남 유다 자기 군대만으로도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런데 승리하고 돌아올 때 세일자손의 신들을  가져와서 그것들 앞에 경배하고 분향하는 등 정말 해괴한 짓을 저질렀습니다. 한 선지자가 그 악한 행위를 지적하자 아마샤 왕은 "우리가 너를 왕의 모사로 삼았느냐"하면서 발끈 화를 내며 그 경고를 듣지 않았습니다. 에돔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이 하나님의 도우심이었음을 금세 잊었던 것입니다.

에돔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자신감으로 아마샤 왕은 북 이스라엘에게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만용이었습니다. 여지없이 패하여 도망가다가 사로잡히고 말았습니다. 수치스러운 목숨을 부지하다가 자기 신하들이 반역을 하자 라기스로 도망쳤는데, 무리는  거기까지 따라와 그를 칼로 쳐 죽였습니다. 정말 불쌍한 인생이었습니다.

어정쩡하게 서있으면 오래가지 못합니다. 다리와 허리를 곧게 펴서 서든지 아니면 앉든지 자세를 확실히 해야 안정감이 있습니다. 주님을 따르려면 확실히 그 말씀의 길을 가야하겠습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분명한 태도로 하나님의 자녀 답게 행해야하겠습니다.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0-12-04 11:02
조회
2362
전체 1

  • 2020-12-04 12:53

    모세 / 에스라가 모세오경과 역대기를 기록한 이유는 기록한 역사를 통해
    지금 잃었던 나라를 재건하기위한 Motivation을 제공하고,
    하나님을 직접 체험하지 못한 후대에게 기록된 역사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하기 위함 이었을 것입니다.

    오늘 제가 써 내려가는 삶의 역사가
    저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안에서 살 수 있는 Motivation이 되고
    후대가 하나님과 함께 살 수 있는 역대기가 되길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온라인 헌금 계좌 안내
농협 100054-55-001851
(예금주 길가에교회)

*계좌이체시 헌금을 구분해주시고 주민번호 뒷자리를 써 주세요.

(예: 십일조헌금: 십+
     주민번호 뒷자리
     주일헌금: 주+
     주민번호 뒷자리
     감사헌금: 감+
     주민번호 뒷자리
     선교헌금: 선+
     주민번호 뒷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