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이사야 31:1-9 - 가장 안전한 피난처, 하나님

 하나님은 계속해서 애굽을 의지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면서 위협으로 느껴지는 앗수르도 멸망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다는 앗수르의 침략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당대에 거대한 병거와 마병을 보유하고 있던 애굽과 군사 동맹을 추진했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동맹을 맺는 일이 가장 지혜로운 결정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1절에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려운 일이 닥치면 해결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마다 해결하는 방법이 다 다릅니다. 세상 사람들이 해결하는 방법이 다르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사람들이 해결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어려운 문제 앞에서, 긴박한 상황에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하는지를 출애굽을 시작하면서 계속해서 가르쳐주셨습니다. 그 방법은 다른 무엇보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유다는 앗수르의 위협에 애굽의 손을 잡고자 했습니다. 왜 애굽이었냐 병거와 마병이 많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병거와 마병이 자신들을 앗수르의 위협에서 지켜주고 보호해줄 것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애굽의 강한 군사력이 자신들을 지킬 수 있는 길이라고 여긴 것입니다. 이들은 군마를 의지하고, 많은 병거를 믿고, 기마병의 막강한 힘을 믿으면서 하나님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1절 하반절입니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앙모하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하나니”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앙모하지 않았고, 여호와를 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위기 앞에서 가장 안전하고 완벽한 하나님을 구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가장 지혜로운 결정이라고 여겼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유다가 신뢰했던 애굽이 얼마나 무력한 나라였는지를 3절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그들의 말들은 육체요 영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펴시면 돕는 자도 넘어지며 도움을 받는 자도 엎드러져서 다 함께 멸망하리라” 애굽왕은 신이 아니라 한계를 지니고 있는 사람일 뿐이라고 말씀하고, 당시에 막강한 군사력을 상징했던 ‘말’도 멸망할 것에 지나지 않는 육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유다가 애굽을 의지하는 어리석음으로 인해 심판을 받을 것에 대한 경고 속에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예루살렘을 지키시고 보호하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4절과 5절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사자와 새의 비유를 통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사자 한번 잡은 먹잇감은 절대로 빼앗기지 않습니다. 여러 목자들이 와서 먹이를 빼앗기 위해 온다고 해도 사자는 절대로 기죽지 않고 절대로 굴복하지 않으며 먹이를 움켜쥐고 놓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이렇게 지키신다고 하십니다. 새는 어떻습니까? 새는 아주 작고, 약하지만 자기 새끼에 대한 사랑이 어떤 동물보다고 강해서 자기보다 빠르고 힘쎈 뱀이나 동물이 자기 새끼들이 있는 둥지를 노리게 되면 날개를 치며 필사적으로 대항하여 싸워서 새끼를 보호합니다. 5절 하반절을 보시면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호위하며 건지며 뛰어넘어 구원하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이 하나님을 붙잡아야 합니다. 이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를 빼앗기지 않을 것입니다. 사자가 먹이를 잡고 놓지 않는 것처럼, 새가 필사적으로 새끼를 보호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감싸주시고 건져주시는 분이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삶의 위기 앞에서 이 하나님을 앙모하고, 하나님을 구하며 가장 안전한 하나님을 붙드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작성자
마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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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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