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이사야 29장 1~14절 - 우리는 하나님의 심장입니다.

오늘 1절은 이렇게 이야기하지요.

"1 슬프다 아리엘이여 아리엘이여 다윗이 진 친 성읍이여 해마다 절기가 돌아오려니와"

아리엘은 하나님의 심장, 하나님의 사자, 번제단등의 의미합니다.

이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예루살렘을 지칭하는 말이지요.

이처럼 소중하고 귀한 아리엘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슬프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아리엘을 내가  괴롭게 하겠다(2절)고 하고 너를 사면으로 둘러진을 치며, 너를 치겠다(3절)고 말씀하시는데, 사랑하는 자녀를

징계해야 하기 때문에 슬프고 아픈것이지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5절에서 갑자기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5 그럴지라도 네 대적의 무리는 세미한 티끌 같겠고 강포한 자의 무리는 날려 가는 겨 같으리니 그 일이 순식간에 갑자기 일어날 것이라"

예루살렘은 완전히 망할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래야만 하지요.

그런데 갑자기 하나님께서 그럴지라도, 하나님께서 아리엘을 치던 대적들이 세미한 티끌같고 날려 가는 겨 같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6,7절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6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레와 지진과 큰 소리와 회오리바람과 폭풍과 맹렬한 불꽃으로 그들을 징벌하실 것인즉

7 아리엘을 치는 열방의 무리 곧 아리엘과 그 요새를 쳐서 그를 곤고하게 하는 모든 자는 꿈 같이, 밤의 환상 같이 되리니"

우레, 지진, 큰 소리, 회오리바람 폭풍, 맹렬한 불꽃..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강력한 힘을 보여주시지요.

그 힘으로 아리엘의 대적들을 징벌하고 심판하시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그들은 한 여름밤의 한순간의 꿈처럼, 환상처럼 기억에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왜 하나님은 징계하신다고 했다가, 다시 대적들을 징계함으로 구원하신다고 하시고, 왜 이랬다 저랬다 하실까요?

이것이 사랑하는 자의 마음이지요.

이상하게도 사랑하면 그렇게 되더라구요.

우리들도 자녀들을 향해서 다들 이러고 있지요. 

하나님이 지금 그러시는 것입니다.

금방 징계했다가도 너무 힘들어하는 것 같으니까, 대적들이 자녀들을 힘들게 하니까 대적들을 혼내주어 구원하시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이처럼 아리엘을 사랑하시고 그들을 위해 놀라운 일을 행하는데 아리엘은 어떤 태도를 가질까요?

9~13절은 그들의 영적 무지, 영적 분별력을 잃어버림을 말하는데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여전히 원망하고 불평하고 있지요.

하지만 실상은 하나님께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들이 계속해서 말씀을 거부한 결과 그들의 영적인 감각이 마비된 것이지요. 


하나님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렇게 탄식합니다.

"13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

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이 하나님의 탄식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겉으로는 여전히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것같지만 실상은, 마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떠나서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음을 탄식하지요.

예배는 드립니다. 기도도 합니다. 절기도 지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마음의 중심은 하나님을 향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과 진정한 관계를 원하는데, 그들은 형식적인 관계만 유지할뿐이지요.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단지 과거 이스라엘만의 모습일까요?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5:8~9에서 이 말씀을 인용하면서 당시 종교지도자들을 책망하십니다. 

그러니까 이 문제가 예수님 시대에도 반복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어떨까요?

이런 모습이 우리에게는 없을까요?


이제 하나님은 이렇게 이야기하지요. 

"14 그러므로 내가 이 백성 중에 기이한 일 곧 기이하고 가장 기이한 일을 다시 행하리니 그들 중에서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자의 총명

이 가려지리라"

여기서 기인한 일은 단순히 기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지혜를 무너뜨리고 자신의 뜻을 이루시는 심판과 구원의 역사를 말합니다.

1차적으로 앗수르의 문제를 인간이나 애굽을 통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스스로 해결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실제로 앗수르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포위했을 때 유다는 군사력으로 이긴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천사가 하루 밤에 앗수르 군대 18만 5천 명을 치심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생각과 계산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일"이었습니다.

우리 삶에서도 이런 기인한 일을 경험하길 소망합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고전1:19절에서 이 말씀을 인용하면서 이 말씀을 십자가에 적용합니다.

다시 말하면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기이한 일은 십자가라는 것이지요.

우리가 그 기이한 일로 구원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 십자가에 은혜가 지금도우리와 함게 합니다.

어떤 상황속에서도 이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마음은 우리를 향합니다.

우리를 아리엘처럼 귀하고 사랑스럽게 여기시고, 우리를 향한 놀라운 일, 기이한 일을 행하시길 원하십니다.

우리도 그 주님을 더욱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예배시간, 기도시간, 말씀과 큐티시간...

이런 시간들이 형식적이고 의무적인 시간이 아니라 그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하나님과 기쁨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아프게 하지 않고, 기쁨을 드리는 진짜 하나님의 심장과 같은 자녀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작성자
장수현
작성일
2026-08-1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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