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사사기 7장15~25절 - 승리하게 하신 분은 하나님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는 기드온에 집중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역사를 이루는 중요한 한가지는 반드시 사람을 통해서 일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을 통해서 일하실까요?
정답은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이라도 사용할 수 있고, 실재로 참 다양한 사람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사람, 뜻하지 않은 사람을 사용하시기도 하시지요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이야기한다면 그래도 중심을 드리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부족하지만, 뛰어나진 않아도, 자신을 드릴 줄 아는 사람일겁니다.
기드온이 그런사람이었습니다.
기드온은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지 못합니다.
여전히 겁이 많고 소극적이었습니다.
리더자가 되기를 싫어하는 사람이었고, 그냥 뒤에서 누군가를 돕고 싶은 사람이었습니다.
어쩌면 이런 기드온은 세상적 기준으로만보면 사사로 쓰임받기에 한참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래도 부족하지만, 많이 의심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가지요.
1절을 보니까 기드온을 여룹바알이라고 부르는데, 기드온이 그 이름을 얻게 된 것은 바알의 제단을 헐고 아세라 상을 찍어버리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용기 있게 그 일을 한 것은 아니라 두려워서 밤에 몰래 와서 그 일을 행하지요.
그런 기드온은 늘 표징을 요구합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서 큰 용사라고 말하고, 반드시 함께 하겠다고 말씀하시면서 기드온을 통해 미디안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겠
다고 말씀하지만 기드온은 그대로 믿지 못하고 표징을 요구하지요.
그러자 하나님께서 국을 잔뜩 부은 재물을 하나님의 불이 나와 사르면서 증거를 보여주십니다.
미디안와 아말렉과 동방사람들이 공격해왔을 때, 여호와의 영이 기드온에게 임하고 하나님게서 미디안과 싸우라고 말씀합니다.
그때도 기드온은 양털과 이슬 표징을 요구하지요.
그것도 다 들어주시지요.
이제 본격적으로 전쟁하려고 하는데, 하나님은 그 밤에 기드온에게 적진으로 가게 하시면서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주었다고 말씀합니다.
전쟁을 시작하라는 것이지요.
그때에도 기드온이 두려워하며 머뭇거리자 하나님은 부하 부라와 함께 적의 진영에가서 그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라고 합니다.
그때 적들이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을 듣습니다.
"13 기드온이 그 곳에 이른즉 어떤 사람이 그의 친구에게 꿈을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내가 한 꿈을 꾸었는데 꿈에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영으로 굴러 들어와 한 장막에 이르러 그것을 쳐서 무너뜨려 위쪽으로 엎으니 그 장막이 쓰러지더라 14 그의 친구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그의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더라"
기드온은 적들의 이야기를 듣고서야 하나님을 경배하고 이스라엘 진영으로 돌아와서 진격합니다.
그때 기드온은 300명을 세대로 나누고 각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를 들리고항아리 안에는 횃불을 감추게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17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만 보고 내가 하는 대로 하되 내가 그 진영 근처에 이르러서 내가 하는 대로 너희도 그리하여
18 나와 나를 따르는 자가 다 나팔을 불거든 너희도 모든 진영 주위에서 나팔을 불며 이르기를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하라 하니라"
여기에서 기드온은 유난히 나를 강조합니다.
소심하고 연약했던 그가 어느새 자신감을 가진 것이지요.
그런데 문제는 그 자신감이 점점 자신에게 집중하게 하지요.
안타깝게도 기드온은 그때부터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결국 그는 전쟁에서는 승리하지만 자신의 믿음에서는 결국에 실패하고 말지요.
우리는 이런 기드온 이야기에서 무엇을 보게 될까요?
먼저는 기드온을 설득시키는 하나님이시지요.
두려워하고 머뭇거리는 기드온을 계속해서 표징을 보여주시면서 확신을 갖게 하지요.
끈질기게 기드온을 설득하면서 그와 동행하십니다.
그 하나님을 담대하게, 두려움없이 의지하면 좋겠지만 기드온은, 그리고 우리는 그렇지못하지요.
늘 표징을 요구하면서도 소심하게 따라갑니다.
담대하게, 주저함없이, 두려움없이 하나님을 의지하며 따라가면 좋겠지만 성격상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두려움에 움츠려 들기도하고 걱정 근심이 먼저 드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자꾸 의심이 드는 사람도 있지요.
믿고 싶은데 잘 믿어지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꾸역꾸역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계속해서 붙들어주시면서 인도하면서 그런 사람과 함께 하실 것입니다 .
반면 하나님이 쓰실 수 없는 사람이 있지요.
그것은 자신의 부족함이 아니라자신을 의지하고 자신이 중심을 차지하는 교만한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부족하다고 생각하면서 두려워하고 주저할때보다 용기충만할때가 더 조심해야 하는 것이지요
기드온의 삶을 보면서 이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기드온이 무너지기 시작했을때는 소심하고 두려워하면서 하나님을 의지할때가 아니라 스스로 무엇인가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할 때 였습니다.
사사기 7장 2절은 분명하게 말씀하시지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하나님이 가장 경계하시는 것이 이것이지요.
이스라엘의 승리는 기드온의 전략이나 300용사의 용기나 지혜 때문이 아니라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였습니다.
우리 삶에 다가오는 수많은 영적 전쟁 그리고 인생의 전쟁도 마찬가지입니다.
승리하게 하시는 분은 우리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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