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시편 139:1-12 - 나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시편 (시139:1-12절 )
나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오늘 우리가 읽은 시편은 하나님의 전지하심과 하나님의 편재하심에 대해 찬양합니다. 1절 말씀을 보면 주께서 나를 살펴보셨으므로 나를 아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알다’라는 동사의 히브리어는 ‘야다’라고 합니다. 성경적인 앎은 지식적인 앎이 아닙니다. 성경적인 앎은 경험적인 앎입니다. 경험을 통해 알 수 있는 앎입니다.

  오늘의 본문 또한 동일한 의미입니다. “나를 아시나이다” 했을 때의 그 ‘알다’가 바로 히브리어 ‘야다’입니다. 경험적인 앎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아신다고 하는 것은 우리가 옆집 아저씨나 밑에 집 아주머니를 아는 수준이 아닙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2절 이후에 우리가 앉고 일어서는 것도 아시고, 우리의 생각도 밝히 아신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밝히 아신다’의 히브리어의 뜻은 ‘파악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앉고 일어서는 것도 아시고, 우리의 생각과 의도도 파악하고 계신다는 의미입니다.

  4절 말씀을 새번역성경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내가 혀를 놀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주님께서는 내가 하려는 말을 이미 다 알고 계십니다.” 내가 말하지 않아도 이미 다 알고 계신다는 겁니다. 우리는 전지하시는 하나님 앞에 경외감을 갖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태도와 방식, 말과 행동을 근원을 꿰뚫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전지하시는 하나님께서 편재하시기도 한다고 오늘의 본문은 말하고 있습니다. 8절 이하를 보면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스올로 내려갈지라도, 바다 끝에 거할지라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나를 붙드신다고 증거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우리는 피조물인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전지하시는 하나님과 편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감사할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작성자
주기철
작성일
2025-12-0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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