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시107:1~22절 - 선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선포하게 하소서.
시편은 크게 보면 5권으로 되어 있는데, 그중 5번째가 107~150편까지입니다.
그러니까 107편은 시편 다섯 번째 책을 여는 시편이지요.
1절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인은 여호와께 감사하라고 명령하는데 그 이유가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이라고 말하지요.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하나님의 대표적인 성품입니다.
특별히 시내산에서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실 때 강조한 성품이지요(출34:6)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그렇다고 모든 사람에게 그런 것이 아닙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들을 대하는 성품입니다.
우리가 어떤상황에서도 바라보고 의지할 것이 바로 이것,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지요.
그것이 일시적일뿐만 아니라 영원하다고 말합니다.
영원하다는 것은 계속된다는 것이지요.
나의 상황과는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자신의 성품으로 나를 그렇게 대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도 그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선하고 인자한 사람이 되길 소망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추상적인 성품이 아니라 구체적인 성품임을 말합니다.
대적의 손에서 그의 백성들을 속량하시고 다시 모으시고(2,3절)
방황하며 목마르고 피곤한 자들, 근심과 고통중에 여호와께 부르짖는 자들을 그 고통에서 건지시고 쉴 곳으로 인도해 주시지요(4~7절)
때론 그 선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께서 곤고와 고통을 주시기도 합니다(10~15절)
하지만 단지 고난과 고통이 목적이 아니라 이것을 통해 그들의 마음을 겸손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그때에도 그들의 부르짖을 때 고통중에서, 흑암과 사망중에서 구원하실 것을 말씀합니다.
"16 그가 놋문을 깨뜨리시며 쇠빗장을 꺾으셨음이로다"
여기서 놋으로 번역된 단어는 네호쉐트인데 이는 강함과 견고함, 목이 곧고 패역함을 뜻합니다.
여기서 놋문이나 쇠빗장은 하나님 대적하고 ,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고 압제하는 강대국 바벨론을 상징합니다.
더 넓게는 이스라엘을 아프고 힘들게 하는 모든 것들을 말하지요.
바로 그것들을 깨뜨리시며 꺽으시겠다는 약속이지요.
하나님이 이처럼 선하시고 인자하신 분인데, 어떤 이들은 죄악의 길을 따르고, 악을 범하며 사망의 문에 이르기도 하지요.
오늘 시인은 17절에서 그들을 미련한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의외인 것은 19절입니다.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구원하시되"
심지어 어리석어 죄악에 길을 걷고 악을 범하여 사망에 문에 이른자들일지라도 그들이 부르짖으면 그 고통에서 구원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그냥 그들을 구원하는 것은 아니지요.
20절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
문제는 뭘까요?
그 말씀을 듣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이지요.
안타깝게도 어리석은 자들은 말씀을 보내어도 듣지 않지요.
우리는 어떨가요?
우리가 하루 하루를 살아가면서말씀으로 시작하고, 말씀을 품고 살아가고 말씀으로 하루의 삶을 돌아보고 있을가요?
우리의 삶이 말씀중심으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서 한 말씀이라도 붙잡고 여러분의 마음에 품고 오늘하루를 살아가길 바랍니다.
그러면서 선하지고 인자하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감사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더 나아가 그분께 찬양을 드리고 감사제를 드리며 노래하며 그가 행하신 일을 선포하시기 바랍니다(21,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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