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고린도 후서 1장12~22절 -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이 없는 사역자가 되십시오.

바울은 위로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고린도교회에 선교사역을 위한 기도를 부탁한 후에 본격적으로 고린도 교회의 오해에 대해서 해명합니다. 

이때 바울은 변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함으로 호소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바울의 고백속에서 참된 사역자, 리더자의 모습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첫째, 바울은 세상에 대해, 너희에 대해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행했다고 말합니다(12절)

사역자와 리더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거룩함과 진실함이지요.

특별히 바울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이라고 말하는데 이는 세상의 어떠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이면서 또한 하나님앞에서 거룩함과 진

실함을 말합니다. 

다시말하면 자신의 사역과 행동이 육체적이고, 세상적인 계산이나 속임수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과 뜻을 따라가며

하나님과 교회를 향한 사랑이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부패했다고 말할 때 그것은 단순히 교회의 의식과 제도, 신학과 교리의 탈선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그에 앞서, 그것을 가능케 했던 교회

지도자들의 부패가 있었습니다. 

하우츠 바르트는 “”어떤 사회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사회구조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구조를 만드는 사람의 마음에서 흘러나온다“라고

말합니다.

결국 사역자의 마음속에서 거룩함과 진실함이 사라진다면 그것은 구조적인 부패로 연결되고 말것입니다. 

그러기에 공동체의 지도자와 사역자들은 끊임없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진실한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둘째, 사도바울은 인간적인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그는 항상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지요.

그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은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며 모든 상황속에서 감사할 줄 압니다.

특별히 바울은 이 은혜를 육체의 지혜와 대조ㅘㅈ이가.

육체의 지혜는 인간적인 계산과 이해관계를 생각하는 것으로 사람의 평가와 인정을 의식하면서 자기 유익을 추구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반면 하나님의 은혜로 사역하는 것은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행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과 능력을 의존하지요.

사역은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로 하는 것임을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세 번째로 사역자는 항상 그의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아야 하고, 또한 그의 사람들을 최고로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14절)

사도바울은 항상 그의 사람들을 자랑이요, 면류관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문제투성이 고린도교회를 향해서도 끝까지 하나님의 교회요 거룩한 성도라고 부릅니다.

부족하지만 항상 자신의 사람들을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리더가 아무리 사랑하더라도 마음을 몰라주기도하고, 속상하게 하기도하고 심지어 배신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들을 끝까지 사랑하는 것, 그것이 부모의 마음이고, 주님의 마음이지요.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마음입니다.

오늘 바울처럼 "너희가 우리의 자랑이다." 그렇게 고백하는 리더자들이 되길 바랍니다. 


15~17절에서 바울은 계획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바울은 3차여행중에 에베소에서 배를 타고 직접 고린도로 가려고 계획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마게도냐로 갔따가다시 고린도로 내려와 예루살렘으로 귀국하려 한 것이지요.

이처럼 두 번의 연속된 방문을 계획한 것은두 번 은혜를 끼치지 위해서였씁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들도 이 계획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형편상 이 계획을 변경해서 에베소에서 고린도로 직접 가지 않고 마케도냐를 방문한 후에 고린도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를 두고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은 바울이 변덕스럽고 이중적인 사람으로 치부합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어떻게 말할까요?

17절에서 "이렇게 계획할 때에 어찌 경솔히 하였으리요" 라고 하지요.

바울은 육체를 따라 계획하거나 행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주신 성령님을 따라 계획하고 실행함을 강조합니다.

그러니까 원래 계획을 세움도,그리고 계획을 변경함도 성령님을 따른 것이라는 말이지요.

그리고 그것이 또한 너희에게 유익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사역자의 5번째 태도입니다.

사역자는 자기 계획을 고집하는 자가 아닙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언제든지 자기 계획을 변경할 수 있어야 하지요.

뿐만 아니라 사역의 중심은 자기가 아닙니다.

내가 높아지거나 내가 다른 사람을 통치하고그들의 믿음을 주관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성도들을 온전하게 세우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진정한 사역의 성패는리더자가 사라질 때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참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마지막으로 사도바울이 이 항상 성령님을 의지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1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22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

성령님의 이끄심에 순종하느 것이것이 바로 가장 중요한 사역의 열쇠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자신을 해명하는 것을 통해 사역자가 갖추어야 할 자세에 대해서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거룩하고 진실함으로 행하되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해야 하고, 맡기신 양떼들을 최고로 여기며그들을 사랑하고 자랑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신실하게 행함으로 그들에게도 존경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성령님을 의지하면서 성령님의 이끄심을 따라가야 합니다.

성도들을 내가 주관하려고 하기보다그들 스스로 하나님 앞에 설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은 우리에게“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다" 고 말하면서 더 많은 것을 맡기고,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게 하실 것

입니다.

그 하나님을 기대하며 오늘도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 없이 귀한 사역자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작성자
장수현
작성일
2026-11-02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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