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1205 - "잘 나갈 때"(대하26:1~23)

16세의 어린 나이에 왕이 된 웃시야가 통치 52년 동안 비교적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가 옆에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스가랴가 사는 날에 웃시야는 하나님을 찾았고 하나님은 그와 그의 나라 유다를 형통하게 하셨습니다. 인생은 각자의 몫입니다만,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많은 영향을 주고 받게 됩니다. 특별히 어릴 때에 받는부 영향력은 지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의 육적, 영적 자녀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서는 뒷모습이 진실하고 성실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웃시야를 도우사 주변 나라들도 그 앞에 굴복하게 하셨고, 농업을 잘 관리하여 백성들이 풍족하게 먹고 살도록 했습니다. 군대도 잘 정비하여 나라는 더욱 더 든든히 서갔습니다. 하나님의 "기이한 도우심"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웃시야는 "강성하여지매 그의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교만은 성전의 향단에 분향하려는 것으로 이어졌습니다. 제사장만이 분향해야 하는 율법을 어긴 것입니다. 아사랴를 비롯한 제사장 80명이 저지했으나 그는 불같은 화를 내며 분향을 강행하려했습니다. 이때에 그의 이마에 나병이 생겼고 죽는 날까지 그 병으로 고통을 당했습니다.

강성해질 때 늘 조심해야합니다. 자기도 모르게 교만이 틈타기 때문입니다. 잘못을 지적할 때 빨리 돌이킬 수 있어야하겠습니다. 잘 나갈수록 정신을 바짝 차려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고 중심을 잃지 말아야하겠습니다.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0-12-05 09:26
조회
2349
전체 1

  • 2020-12-05 13:26

    제사장이 왕보다 직위는 낮았지만,
    그 직무와 직책은 하나님께서 부여한 고유의 것이었으므로
    왕이 함부로 그 직무와 직책을 대신 할 수 없었음에도, 웃시야는 직위를 이용해
    그 직무와 직책을 대신 하려고 고집을 부리다,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Director가 해야 할 일은
    일의 방향을 정해주고, 조직원들이 그 방향으로 함께 갈 수 있도록 독려하며,
    방해 요소가 생겼을 때, 그 것들을 치워 주는 일이다. 라고 생각하며
    직장 생활을 해 왔습니다.

    직위와 직책은 직무자들을 돕기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는 지론인 거죠.
    오늘 말씀을 보고, 저의 이런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과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맡고 있는 조직에서, 저의 모습을 보고
    Servant Leadership을 실현해 내는 사람이네... 라고 느끼며
    하나님의 생각을 이해하는 일이 일어 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해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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