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30721 예레미야 7장 16-29 말씀묵상

하나님의 마음을 몰라주고, 예레미야의 외침이 들리지 않는 유다백성들의 모습이 오늘 본문에 너무나도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17,18절입니다. “너는 그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행하는 일을 보지 못하느냐 자식들은 나무를 줍고 아버지들은 불을 피우며 부녀들은 가루를 반죽하여 하늘의 여왕을 위하여 과자를 만들며 그들이 또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나의 노를 일으키느니라”

우상숭배 때문에 나라가 망하는지도 모른 채, 하나님이 마음에 없는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고 있었습니다. 18절에 보여지는 가정의 모습은 특정한 가정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유다백성 모두가 우상숭배에 빠져있다는 비유적 말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나라 모두가 하나님을 배제 해버린 채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는 모습을 보고 하나님께서는 16절의 말씀을 하십니다. “그런즉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어 구하지 말라 내게 간구하지 말라 내가 네게서 듣지 아니하리라”

이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나 영적으로 타락했고, 얼마나 악을 저지르며 살아가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타락은 예레미야 시대때부터 시작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무려 모세와 함께 출애굽한 그 때부터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보내어 끊임없이 말씀하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백성의 거룩한 삶을 살지 않았습니다. 25절과 26절입니다. “너희 조상들이 애굽 땅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까지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너희에게 보내되 끊임없이 보내었으나 너희가 나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여 너희 조상들보다 악을 더 행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수많은 선지자들을 보냈지만 말씀에 반응하지도 않고 한결같이 죄악을 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당근도 줘보고 채찍도 줘 봤지만 그때 뿐이었고 목이 굳어져서 이스라엘의 선조보다 더 악행을 행하며 하나님나라의 백성의 모습으로 살아가지 않았습니다. 

27절과 28절입니다. “네가 그들에게 이 모든 말을 할지라도 그들이 너에게 순종하지 아니할 것이요 네가 그들을 불러도 그들이 네게 대답하지 아니하리니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는 민족이라 진실이 없어져 너희 입에서 끊어졌다 할지니라” 오늘 예레미야의 본문은 유다백성들의 영적인 상태를 가감 없이 묘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도리어 더 큰 악을 행하는 유다의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 7장 16-29 말씀묵상

작성자
정찬양
작성일
2023-07-21 06:05
조회
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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