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0715(토) - "한 사람이라도"(렘5:1~9)

어제 말씀인 예레미야의 탄식에도 불구하고 오늘 말씀은 유다가 멸망을 피할 수 없는 이유를 선포합니다. 수요예배 때 민수기 21장의 불뱀과 놋뱀 사건이 예수 복음을 먼저 만나게 했다고 말씀드렸는데, 바로 오늘 본문 1절 말씀이 예수 복음을 먼저 만나게 합니다. 1절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다니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

같은 맥락이지만 유다의 멸망 때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에스겔서 22:29~31입니다. “29 이 땅 백성은 포악하고 강탈을 일삼고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압제하고 나그네를 부당하게 학대하였으므로 30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 서서 나로 하여금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에서 찾다가 찾지 못하였으므로 31 내가 내 분노를 그들 위에 쏟으며 내 진노의 불로 멸하여 그들 행위대로 그들 머리에 보응하였느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사야서에서는 그 한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종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이사야 42:1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 예언서의 동일한 메시지는 참된 회개를 요구합니다. 묵은 땅을 기경하라고 합니다. 이미 스스로는 돌아올 수 없는 상황, 즉 죄악의 쇠사슬에 완전히 감겨있는 상황이며, 중보자 없이는 벗어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참된 회개의 자리에서는 구약시대이지만 구원자이신 성자예수님을 만나게 됨으로 새로워질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유다는 참된 회개를 할 마음이 없습니다. 2절 “그들이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할지라도 실상은 거짓 맹세니라” 그들이 돌덩어리처럼 되었고 회개할 마음이 없음을 분명히 합니다. 3절 “여호와여 주의 눈이 진리를 찾지 아니하시나이까 주께서 그들을 치셨을지라도 그들이 아픈 줄을 알지 못하며 그들을 멸하셨을지라도 그들이 징계를 받지 아니하고 그들의 얼굴을 바위보다 굳게 하여 돌아오기를 싫어하므로”

돌아올 마음, 회개할 마음이 없고 돌아오기를 싫어하기까지 합니다. 유다백성의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4절 “내가 말하기를 이 무리는 비천하고 어리석은 것뿐이라 여호와의 길, 자기 하나님의 법을 알지 못하니” 결국은 심판입니다. 6절 “그러므로 수풀에서 나오는 사자가 그들을 죽이며 사막의 이리가 그들을 멸하며 표범이 성읍들을 엿본즉 그리로 나오는 자마다 찢기리니 이는 그들의 허물이 많고 반역이 심함이니이다”

현재의 유다모습으로는 하나님의 용서를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심정도 고통스럽습니다.  7~9절 “내가 어찌 너를 용서하겠느냐 네 자녀가 나를 버리고 신이 아닌 것들로 맹세하였으며 내가 그들을 배불리 먹인즉 그들이 간음하며 창기의 집에 허다히 모이며 8 그들은 두루 다니는 살진 수말 같이 각기 이웃의 아내를 따르며 소리지르는도다 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이 일들에 대하여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런 나라에 보복하지 않겠느냐”

나를 버렸다! 버림 받은 하나님의 마음은 얼마나 참담하실지 충분히 상상할 수 있습니다. 돌이켜야 예수님으로 이 땅에 오신 구원주 성자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구원의 은혜를 맛보아야 돌이킨 후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 은혜가 오늘 우리에게도 있어야 합니다.

 

"한 사람이라도"(렘5:1~9)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3-07-15 09:18
조회
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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