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30714 말씀 묵상 (렘4:19~31)

예레미야가 활동했던 시기는 남유다가 멸망하기 바로 직전 시기입니다. 하루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나라가 망해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시기에 예레미야 선지자는 활동을 했습니다. 예레미야를 통틀어 보았을 때, 예레미야의 선포의 핵심은 “하나님의 백성인 너희가 이방민족에게 망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니 하나님께 다시 돌아와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유다 백성들은 예레미야의 선포를 귀담아 듣지 않고 심지어 듣기 싫어하고 불편해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아무런 반응이 없는 유다 백성들을 보고 예레미야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19절입니다. “슬프고 아프다 내 마음속이 아프고 내 마음이 답답하여 잠잠할 수 없으니 이는 나의 심령이 나팔 소리와 전쟁의 경보를 들음이로다” 예레미야는 전쟁의 경보 소리와 나팔소리가 들리며 남유다의 멸망이 코 앞에 온 것을 느끼지만 백성들은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른 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예레미야는 이러한 백성들을 보고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오늘 본문 22절입니다. “내 백성은 나를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요 지각이 없는 미련한 자식이라 악을 행하기에는 지각이 있으나 선을 행하기에는 무지하도다” 유다백성들은 지금 자신들이 처한 상황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어떠한 것을 원하시는지 알지 못하지만, 악을 행하는 것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고 예레미야는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사면초가인 유다 백성들의 현실과 영적인 상태를 전쟁의 경보로 빗대어 말씀하셨습니다. 예레미야는 장막과 휘장이 모두다 파멸되고 황무지가 된 땅을 보고 있지만 유다 사람들은 그러거나 말거나 그런 것에는 관심이 없고 머릿속에는 악을 행하는 것만 가득 차 있었습니다. 

 

말씀 묵상 (렘4:19~31)

작성자
정찬양
작성일
2023-07-14 06:05
조회
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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