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0717(월) - “명령과 기준을 주시는 이유”(렘5:20~31)

오늘 본문은 “야곱의 집에 선포하며 유다의 공포하여 이르기를” 이렇게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말씀의 청자가 유다 백성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으로 살아가지 않는 사람들이 오늘 본문의 청자라는 것입니다. 예레미야의 무려 1-24장까지,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한 심판이 선포됩니다. 결국 예레미야의 오늘의 선포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인이 아니라, 교회를 다니고,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지만, 하나님의 방식때로, 뜻대로 살아가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를 향한 엄중한 선포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거역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는 이스라엘에게 ‘내 백성’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향해, 오늘도 말씀하시며 때로는 엄중히 책망하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22절에서 하나님께서는 “내가 모래를 두어 바다의 한계를 삼되… 파도가 거세게 이나 그것을 이기지 못하며, 뛰노나 그것을 넘지 못하는도다”하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명령과 기준이 있기에, 파도가 널뛰지만 그것이 넘어올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통해 명령과 기준을 주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우리를 보호하기 위함임을 오늘 본문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바다의 한계를 두셨기에, 파도가 넘쳐오지 못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명령과 기준이 있기에 인생의 파도가 우리를 위협할지라도 우리를 파괴하며 넘쳐올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명령과 기준은 결코 우리를 불편하게 하고, 힘들게 하기 위해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기준에 순종할 때, 비로소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거할 수 있기 때문에 주어진 은혜입니다. 우리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회복되어야 할 하나님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악과 고통을 보여주십니다. 선지자가 거짓 예언을 하고, 제사장이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는 것은 악한 일입니다. 과부의 송사, 고아의 송사가 정의롭지 않은 것은 과부와 고아에게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여러가지를 우리에게 보여주십니다. 예레미야에게 보여주셨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세상에 있는 악과 고통을 보여주십니다. 보여주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곳에서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고 행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악의 자리, 고통의 자리를 찾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며 행하는 주님의 백성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오현준 전도사)

 

“명령과 기준을 주시는 이유”(렘5:20~31)

작성자
gilgaem
작성일
2023-07-1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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