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0708 - "생수의 근원에 잇대어"(렘2:1~19)

하나님께서 특별히 택하셔서 세우신 이스라엘은 반복하여 하나님을 배반했습니다. 청년 때의 인애와 신혼 때의 사랑, 곧 출애굽 시키시고 광야생활 중에 베푸신 은혜를 저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게 하셨는데도 그 긍휼하심을 잊고 그 땅을 더렵혔습니다. 이방 족속이 우상숭배로 더럽힌 하나님의 땅을 정화시키는 사명을 무시하고 오히려 그 땅을 더욱 더 더럽힌 것입니다.

그들만큼은 깨어서 하나님의 뜻을 좇으며 눈 먼 백성을 바르게 인도했어야 했는데,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은 한술 더 떴습니다. 가나안 땅 서편의 섬나라 깃딤이나 동편의 게달 같은 우상숭배 족속들도 자기들의 신들을 다른 신과 바꾸지 않는데,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바알과 같은 거짓 신과 쉽게 바꾸어 버렸습니다. 그들은 생수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을 버렸고 스스로 터진 웅덩이를 파서 그나마 흘러들어온 생수조차 담지 않았습니다. 그 조상을 닮아 유다 백성이 그 모양이었습니다. 아니 더 타락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매를 드셨습니다. 어린 사자들, 곧 앗수르와 같은 주변 나라를 들어 유다를 치셨습니다. 그러나 어미 사자인 바벨론에 의해 망하기까지 유다는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는 애굽이나 앗수르에 손을 벌렸습니다. 악을 자행하며 징계를 자초한 것입니다. 유다 백성은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고 그 마음에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었습니다. 그 자체가 고통인 줄 깨닫지 못한 영적 중증의 병에 걸렸음에도 자각증세조차 없었던 것입니다. 정말 비참하고 소망이 없는 지경에 빠졌던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로 나를 향해 말씀하십니다. 베푸신 인애와 사랑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꼭 붙어 생명수를 내 가정, 교회, 이웃에 흘러보내야 하겠습니다. 때론 범죄하여 징계를 받을 때 내 중심의 가치관을 버리고 하나님 중심으로 빨리 돌아가야 하겠습니다.

 

"생수의 근원에 잇대어"(렘2:1~19)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3-07-08 09:02
조회
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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