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0710(월) - "내가 너를 심판하리라"(렘2:29~37)

오늘 말씀은 계속해서 유다심판에 관한 말씀입니다. 예언서는 심판과 약속의 말씀인데, 예레미야서도 심판과 약속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전체 52장 중에서 2~25장까지 유다심판에 대한 말씀입니다. 여기에 예레미야 선지자의 수난사가 14장 정도 분량입니다. 이렇게 하면 유다심판말씀이 52장 중 38장 분량이나 됩니다. 유다에 곧 멸망이 임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왜 이와 같은 상황이 되었는지에 대해 오늘 말씀도 분명히 알려줍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어떻게 대하셨는데, 이에 반해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대해 어떻게 했는지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위하십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하신 일은 유익합니다. 셋째, 하나님께서는 잊지 않으십니다.

이에 반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대해 어떻게 했나요? 먼저 29절 “너희가 나에게 대항함은 어찌 됨이냐 너희가 다 내게 잘못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을 반대하고, 잘못을 저지릅니다. 둘째, 30절 “내가 너희 자녀들을 때린 것이 무익함은 그들이 징계를 받아들이지 아니함이라 너희 칼이 사나운 사자 같이 너희 선지자들을 삼켰느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하신 일이 무익해졌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셋째, 31~32절 “무슨 이유로 내 백성이 말하기를 우리는 놓였으니 다시 주께로 가지 아니하겠다 하느냐 처녀가 어찌 그의 패물을 잊겠느냐 신부가 어찌 그의 예복을 잊겠느냐 오직 내 백성은 나를 잊었나니 그 날 수는 셀 수 없거늘” 하나님께 가지 않고 하나님을 잊어버린지 너무 오래되었습니다.

이 결과,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35절 “그러나 너는 말하기를 나는 무죄하니 그의 진노가 참으로 내게서 떠났다 하거니와 보라 네 말이 나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였다 하였으므로 내가 너를 심판하리라” 하나님의 심판이 있는 이유는 회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38절은 하나님의 심판이 가까이 왔음을 알 수 있는 상황을 말합니다. 바로 수치를 당하는 것입니다. “네가 앗수르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함 같이 또한 애굽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할 것이라” 수치를 당하는 것과 같이 있는 상황이 37절입니다. “네가 두 손으로 네 머리를 싸고 거기서도 나가리니 이는 네가 의지하는 자들을 나 여호와가 버렸으므로 네가 그들로 말미암아 형통하지 못할 것임이라”

설교를 준비하면서 순간 내게 좋은 도움, 선한 도움을 주신 분들이 나 땜에 하나님의 버림을 받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움찔했습니다. 이 말씀에서는 의지한 세상의 악한 권력을  하나님께서 치신다는 것입니다. 그럼, 만약 선한 도움, 좋은 도움을 주신 분들이라면 하나님께서 선함과 좋음이 더 이상 내게 오지 못하도록 하신다는 것을 뜻합니다.

수치를 당하고 형통하지 못할 때 반드시 회개하야 합니다. 돌이키지 않은 것, 버리지 못한 것이 무엇인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절대 잘못 없다, 무죄하다고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을 잊고 살았던 나의 믿음 없음과 교만을 속죄할 때, 다시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내가 너를 심판하리라"(렘2:29~37)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3-07-10 07:09
조회
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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