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고린도 전서 15장 20~34절 - 부활신앙에 합당한 삶을 살라.

바울은 15장에서 부활과 관련해서 이야기하는데.

1~11절까지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 12~34절까지는 그로 인한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해서 말합니다.

어제 본문 12~19절에서는 “만일 부활이 없다면..”이라는 가정을 통해 말했다면 오늘 20절 부터는 “그러나 이제”라는 반대 접속사로 내용을 바니다.

20절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첫 열매가 중요한 이유는 이후에도 계속 열매가 있다는 것을 보증하지요.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첫 열매가 되셨기에 그 이후에 죽은 자의 부활을 보증한다고 말하면서우리가 소망을 갖게 됨을 이야기합니다.


바울은 21,22절에서 조금 시선을 바꾸어서부활을 대표성의 원리를 통해 논증합니다.

"21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인류의 운명은 두명의 대표자즉 첫 사람 아담과 마지막 아담 그리스도에 의해 결정됩니다.

첫 사람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해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그 결과 아담안에 태어난 모든 인류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필연적으로 죽음이라는

운명에 갇히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는 이 죽음의 사슬을 끊으신 새로운 인류의 조상이지요.

아담과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 한사람을 통해 죽음이 정복되고, 모든 죽은 자들이 부활하게 되고새로운 생명과 삶을 얻게 되는 것이지요.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이 그 안에서 생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 부활에 대해 23~26절에서 좀더 구체적으로 말합니다.

부활은 신비적인 일이지만 우발적이거나 무질서하게 일어나는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속에서 질서 있게 진행됩니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있고, 이후에 그가 강림하실때에 그에게 속한 자가 부활을 누리게 되지요.

이후에 주님은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마지막에 사망을 멸망시킵니다. 

그리고 그 나라를 하나님 아버지께 돌려드립니다.

예수님은 부활을 통해 사망을 사망시키심으로 죄로 인해 하나님과 분리되었던 세상과 생명들이 다시금 하나님의 통치 아래 온전히 순복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생명이 충만해지게 합니다.

이것이 부활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그러므로 부활신앙은 몸이 다시 사는 것뿐만 아니라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는 그날을 소망하는 것이다.


바울은 29절부터 삶의 실천으로 주제를 바꾸는데, 부활을 믿는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말합니다. 

"29 만일 죽은 자들이 도무지 다시 살아나지 못하면 죽은 자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는 자들이 무엇을 하겠느냐 어찌하여 그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느냐 30 또 어찌하여 우리가 언제나 위험을 무릅쓰리요"

여기서 죽은 자의 세례가 나오는데 해석이 조금은 난해한 부분입니다.

가장 일반적으로는 모든 성도들이 결국에 죽을 존재인데 부활이 없다면 세레가 헛되다는 말이지요.

바울자신도 부활의 소망때문에 언제나 위험을 무릅쓴다고 말하고 더 나아가 날마다 죽는다고 말하지요.

"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사도바울이 이렇게 사는 단 하나의 이유는 바로 부활소망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제 바울은 부활의 소망을 가진자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고린도 교인들에게 좀더 구체적으로 권면합니다.

"33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34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하노라"

악한동무는 잘못된 사상이나 종교, 가르침, 그리고 사람들 모두를 말하지요.

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힌다고 말하면 그들에게 속지 말고 미혹되지 말 것을 말합니다.

깨라는 말은 현재 고린도 교인들이 마치 술취한 것처럼 세상 철학이나 잘못된 생각에 있다는 말이지요.

거기에서 빠져 나오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부활신앙에 합당한 삶인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고 합니다.

그 힘 또한 바른 부활신앙에서 나오는 것이지요.


부활은 미래의 교리가 아니라 현재의 삶을 결정하는 능력입니다.

부활을 믿는 사람은 현재의 즐거움만을 위해 살지 않습니다. 

장차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고 죽은 자가 부활할 것을 믿기에 오늘의 순종과 거룩함을 선택합니다.

그렇게 영원한 삶을 준비하게 됩니다.

오늘도 부활 신앙으로 주어진 삶을거룩하고 아름답게 살아가는 귀한 성도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이땅에서의 여러 가지 고난과 아픔도 부활신앙으로 넉넉히 이겨나기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작성자
장수현
작성일
2026-06-2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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