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시편 145편 - 왕이신 나의 하나님

시편 145:1~21절 
왕이신 나의 하나님



시편145편은 표제는 다윗의 찬송시입니다.

시편의 전체 주제가 찬송이지만 전체 시편표제에서 찬송이 들어간 시는 이 시뿐입니다.

그래서 이 145편을 전체 시편의 결론으로 보고 146~150편은 하나의 후렴구로 보기도합니다.


그러면 시편145편은 무엇을 노래할까요?

1,2절에서 시인은 하나님을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라고 부릅니다.

다윗은 왕이었지만 그는 하나님을 왕이라고 부릅니다.

이 고백은 진정한 왕은 하나님뿐이라는 고백이고 하나님은 왕중의 왕이 되신다는 고백이지요

놀라운 것은 그 하나님이 나의 왕이라고 말하지요.

다시말하면 나와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그분은 창조주이시고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그분은 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찬양합니다.

이 두가지 이유로 인해 시인은 2절에서 날마다, 영원히 주를 송축하겠다고 선포합니다.

이 말은 상황에 따라, 감정에 따라 변하지 않겠다는 다짐이지요.

그래서 찬양에는 감정뿐 아니라 의지를 드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3절에서 여호와는 위대하시다고 말하면서 그 위대하심을 우리가 측량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구체적으로 4절에서 대대로 주께서 행하신 일, 주의 능한 일, 5절에서는 주의 기이한 일, 6절에서는 주의 두려운 일이라고 말합니다.

기본적으로 주의 능하신 일은 구원과 관련되고 주의 기이한 일은 우리 삶가운데 베푸시는 은혜 그리고 주이 두려운 일은 심판을 말합니다.

감사하게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에게는 능하신 일과 기인한 일을 대적에게는 두려운 일을 행하시지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러한 것들을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마땅히 찬양해야 하는 것입니다.


특히 4절은 이렇게 이야기하지요.

4 대대로 주께서 행하시는 일을 크게 찬양하며 주의 능한 일을 선포하리로다

4절은 중의적인 의미를 가지는데 한편으론, 하나님께서 우리때에만 아니라 대대로, 계쏙해서 능하신 일을 행하신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또 한편으론, 그 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우리 세대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음세대에도 계속해서 찬양을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신앙은 전수되고 계승되어 계속되어야 하지요.

찬양도 마찬가지입니다.


한편, 다윗은 5절에서 “주의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위엄과 주의 기이한 일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린다”고 말합니다.

작은 소리로 읊조린다는 것은 중얼중얼 거리는 것으로 내 입에서 떠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상을 향해서만이 아니라 자신을 향해서도 찬양하는 모습이지요.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우리 안에서 그분을 깊이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7절부터는 여호와를 찬양하는 두 번째 근거를 말하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구체적으로 8절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8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도다"

이 고백은 출34:6~7절에서 처음 나오는데,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한 후에 하신 말씀입니다.

우리가 범죄할때에도 그분은 우리를 향해 긍휼을 베푸시고, 노하기를 더디하며 인자하심을 베푸시지요.

그런 하나님이기에 우리가 실수하고 잘못해도 우리는 다시 하나님에게로 나아갈 수 있고, 그 하나님을 다시 찬양할 수 있는 것입니다.


10절부터는 여호와의 지으신 모든 것들이 그분께 감사하고 송죽해야 함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는 것은 주의 성도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지요.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살아 있는 모든 생물을 창조하시고 은혜를 베푸시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고 자기를 높이고 피조물을 높이곤 하지요.

성경은 이것이 죄이고 악이라고 말씀합니다.

마지막 20절에서 시인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여호와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는 다 보호하시고 악인들은 다 멸하시리로다.


오늘 우리의 입술이 하나님을 찬양하길 원합니다.

우리의 감정과 환경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합시다.

계속해서 우리 입에 하나님을 찬양함을 읊조리면서하루를 살아갑시다.

그 찬양속에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헤와기이한 역사를 경험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것이 또다시 우리 마음과 입술의 찬양으로 연결되고 그것이 우리 주위 모든 사람에게 선포가되고 그것이 우리 자녀들, 다음세대들에게도

선포가되어 찬양이 확산되고 계속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작성자
장수현
작성일
2025-12-1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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