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시편 8편 1~6 - 영적인 눈을 뜨십시오.
시편 8편에서 가장 핵심적인 절을 찾으라고 한다면 1절과 9절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1절과 9절, 그러니까 처음과 끝에서 이렇게 고백함으로 시편 8편 전체는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의 하루의 삶에 적용한다면 우리 하루의 시작과 끝 그래서 전체가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찬양해야 한다는 것이며
이것을 우리 인생에 적용한다면 우리 인생 전체가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찬양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이땅에서의 삶에서매일 매일, 온 하루를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찬양할 수 있을까요?
거의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지요.
그런데, 시인은 이것이 가능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어떻게 가능할까요?
그것은 바로 바른 시선, 영적인 눈을 갖는 것입니다.
오늘 시인은 두가지면에서 바른 시선, 영적인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세상의 모든 만물을 바라보면서 그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영적인 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비록 표면적으로만 보면, 세상은 비뚤어지고 악이 지배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의 뜻이 운행되고 있음을 시인은 바라본 것이지요.
오늘 시인은 그런 영적인 눈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렇지 않게 보이는 인생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1,2절
두 번째로 시인은 자신과 함께 하면서 존귀하게 돌보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현대인들은 많은 부분 자신에 대해서 만족하지 못하지요.
외모도, 삶도, 능력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은 항상 자기보다 더 나은 사람을 생각하면서자기는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이것이 하나님의 시각일까요?
오늘 시편 8편은 결코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 합니다.
다윗은 극심한 어려움 가운데서도, 도망자로 살아가면서도, 양치기로 평범하게 살아갈 때에도, 자신을 존귀하게 하신 하나님의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봅니다 .
그 시선으로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하늘과 별과 달을 사람을 위해,특히 나를 위해서 만드셨다는 고백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나를 생각하시며 나를 돌보신다고 다윗은 고백합니다.
사람이 가장 행복할 때는 사랑받을 때라고 합니다.
그런데 상대가 아무리 나를 사랑해도, 그것을 만족하지 못하면 어떨까요?
그는 결코 행복하지 못할 겁니다.
그러니까 사랑은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받는 것도 중요하지요.
오늘 시편 8편의 시인은 깊은 밤, 아마도 그리 편안하고 좋을 때는 아니었을겁니다.
힘들고 어렵지만 밤하늘에 빛나는 달과 별을 보면서 이렇게 고백하지요.
하나님, 제가 무엇인관데 하늘의 달과 별을 만들어주십니까? 그렇게 나를 생각해 주시고 돌보십니까?
이렇게 고백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감사하고, 사랑을 받을 줄 아는 마음이 그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자신의 삶을 보면서 불평불만만 가득했다면 어땠을까요?
그는 스스로 불행할뿐만 아니라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수많은 축복도 보지 못하고누리지 못했겠지요.
시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5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6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으니"
나를 하나님보다 아래 만물 위에 두신 것이지요.
심지어 시인은 사람을 하나님 아래에 두셨는데, 조금 못하게 하셨다고 말하지요.
피조물과 창조주는 엄청난 간격이 있는데 피조물을 창조주 보다 조금 못하게 하셨다는 것은가장 높이는 것이지요.
심지어 영화와 존귀를 관을 씌우셨을 뿐만 아니라 주의 손으로 만드신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그만큼 우리를 믿고 신뢰한다는 말이지요.
왜 이러한 특권을 주신 걸까요?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다윗의 고백을 들으면서 오늘 새벽 우리가 꼭 다시생각해야 할 것은우리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잊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의 존재는 그 자체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누가 나를 사랑하느냐로 결정됩니다
비록 보잘것 없고, 부족하고 미련하지만 우리가 존귀한 이유는 만왕되신 하나님께서 아무런 조건없이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다윗처럼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땅에 어찌그리 아름다운지요라고 고백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영적인 눈을 뜨십시오,
하나님이 이땅과 우리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그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고 이땅을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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