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수 16:1-17:6-모두에게 공평하신 하나님

여호수아(수16장:17~17:6절)
모두에게 공평하신 하나님

오늘 본문은 크게 2가지 내용으로 나뉘어집니다. 16장의 요셉의 둘째아들 에브라임 지파의 땅분배와 

17장에 (반)므낫세 지파의 땅의 분배 그중에서도 슬로브핫의 딸들에 대한 이야기가 오늘 본문 17장에 나옵니다.

하지만 에브람이 지파와 므낫세 지파가 요셉의 가정에서 땅을 각각 받았다는 것은 이들의 아버지인 요셉의 공로를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창세기를 보면 요셉이 애굽에 와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지혜롭게 백성들을 돌보았고, 가족들의 생명을 기근으로 구한 것을 하나님께 

인정받았습니다. 믿음의 대를 이어받는 것이 얼마나 축복 받은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나의 믿음으로 인해 내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했던 작은 일들이 나의 자녀와 후손들에게 축복이 될 수있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었을 때 후에 주시는 축복은 말로 다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되어집니다.


오늘말씀 5절을 보시면, 요셉의 둘째 아들 에브라임 지파에게 먼저 땅이 분배되어집니다.  유산은 장자로부터 물려주는 것이 세상의 도리인데

하나님의 방법은 다른 방법으로 물려주고 있습니다. 창세기 48장에서 야곱이 요셉의 아들들을 축복하는데 당시 장자에게는 오른손을 

둘째에게는 왼손을 머리에 얹어 축복하는데 야곱은 눈이 어두워서 오른손을 둘째인 에브라임에게 므낫세에게는 왼손을 얹었습니다.

야곱이 몰랐을까요? 그렇지않습니다. 

에브라임이 므낫세보다 잘나서 똑똑해서 야곱의 축복과 기업을 이어받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영적 상속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선택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우리 길가에 성도들을 하나님께서 선택하셔서 부르시고 영적인 가족으로 묶어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우리가

길가에 공동체 구성원으로써 해야할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17장은 슬로보핫의 딸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옛날 이스라엘에는 아들만 재산을 물려받고 딸들은 받지 못하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므낫세 지파의 슬로브핫에게는 아들이 없고 딸만 다섯명이 있었습니다. 모세가 살아있을 때 슬로브핫의 딸들은 이 불공평함을 

모세에게 이야기했고, 모세는 그 문제를 하나님께 여쭈었습니다. 하나님은 슬로브핫의 딸들 편을 들어주시며, 그들에게도 아들과 같은

권리를 주라고 하셨습니다. 이제 여호수아가 하나님 말씀을 실행해 옮겨 슬로브핫의 딸들에게도 똑같은 땅을 나누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약속의 땅이 누구에게나 공평한 곳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여호수아서가 기록될 당시사회에서는 여자들의 지위가 남자에 비해 낮았습니다.

이스라엘 역시 그러한 관습에서 크게 벗어나 있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슬로브핫의 딸들이 여자의 입장에서 공식적인 지도자

회의 자리에 나서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고 나서더라도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더욱이 그 자리는 가나안 땅을 각 지파에게 분배하여 영원히 기업이 되게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슬로브핫의 딸들은 용기를 내어 당당히 나아가 여호수아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지도자들에게 자신들의 몫에 대한 기업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의지하거나 요청을 하기보다는 이 문제를 하나님 앞에 들고 나아갔습니다. 하나님만이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이라 믿었기 때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을 받기 위해 간절히 하나님 앞에 나아갔습니다.

이들은 눈앞에 장벽에 주저앉지 않고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는 누구나 다 똑같이 평등합니다. 남자,여자 차별이 없습니다. 신분제로 가로막혀있던 조선에 선교사님들을 통해 

조선의 백성들은 누구에게나 공평하신 하나님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과 문제를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든 자녀 똑같이 

사랑하고 계시고 예배를 받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 또한 가난하고 연약한 사람들을 위해 이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친구가 되어주셨습니다.

여인이라고 무시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그들을 위로해 주시고 치료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기도하시는 이루어 주시고 응답해 주실것을 믿고 하나님께 용기있게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그것에 대한 응답을

반드시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포기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나의 문제점, 나의 아픔, 감사 등등.. 좋으신 하나님께서 꼭 들으시고 여러분들을 위로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작성자
공전사
작성일
2025-01-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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