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호세아 7:1-16 내가 너희를 치료할 것이다
호세아( 호7장1~16절)
내가 너희를 치료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치료하려 하셨습니다. 1절 내가 이스라엘을 치료하려 할 때에...
그러나 그 과정에서 그들의 죄악이 더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짓을 행하고, 도둑질하고 배반하는 등 그들의 죄는 깊고도 심각했습니다.
하나님은 치료의 하나님이십니다. 병든 자를 회복시키시고, 상처 입은 자를 치유하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치료를 거부했습니다. 자신들의 죄악을 부끄러워하지도 않았습니다.
2절은 그들의 영적 상태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2절 내가 모든 악을 기억하였음을 그들이 마음에 생각하지 아니하거니와
전지하신 하나님, 하나님께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살아갔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이러한 모습이 나타나곤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면서도 여전히 죄 가운데 머무를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 응답을 바라면서도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는 것을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우리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치료하시고, 회복시키시길 원하십니다.
우리가 먼저 해야 할 일은,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나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치유하심과 회복시키심을 믿는 것입니다.
10절 이스라엘의 교만은 그 얼굴에 드러났나니 그들이 이 모든 일을 당하여도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지 아니하며 구하지 아니하도다
이스라엘이 다른 나라들과 교역을 하고 의지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 앞에서는 교만입니다.
그러다가 힘을 뺏기고 점점 멸망을 향해 나아갈 것이지만, 정작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고 하나님을 찾지도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것, 그것이야말로 영적 교만입니다.
우리는 자기를 자랑하는 교만을 늘 경계해야 합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에서 더 큰 교만은 하나님을 찾지 않는 것,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것,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며 기도하지 않는 것이 더 위험한 영적인 교만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로 돌아오고 하나님께 구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 길에서 점점 멀어졌기에 선지자들의 외침이 시작된 것입니다.
우리도 삶에서 하나님보다 세상의 것을 더 의지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난 삶은 결코 평안할 수 없습니다.
세상이 주는 안정감에 기대려고 할 때, 결국 우리의 영혼은 더 갈급해 질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소망 되심을 가르쳐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일상에서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우리를 치료해 주시기 위해 가까이 오십니다. 우리를 부르시고 세미한 음성으로 말씀해 주십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럴 때 우리는 우리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날마다 담대히 나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를 치료해 주시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줄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생각에 내 생각을 맞추고, 하나님 말씀 위에 나의 삶을 올려드리는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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