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에스라 7:11~28 - 내가 움켜쥔 손을 펴고 하나님의 손을 붙잡으십시오

에스라 7:11~28절 
내가 움켜쥔 손을 펴고 하나님의 손을 붙잡으십시오



돌잡이 해보셨지요.

여러분이나 자녀들이 무엇을 잡기를 바라셨고, 무엇을 잡으셨습니까?

그러면 현재 우리는 우리 손에 무엇을 잡고 있을까요?

오늘 본문은 아닥사스다 왕이 에스라에게 내린 조서인데 그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14 너는 네 손에 있는 네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유다와 예루살렘의 형편을 살피기 위하여 왕과 일곱 자문관의 보냄을 받았으니"


아닥사스다가 본 에스라의 손에는 하나님의 율법이 늘 있었습니다.

항상 에스라는 율법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좇아 행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지 않던 이방인 왕조차도 그것을 알 수 가 있었던 것입 니다.

또 25절에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25 에스라여 너는 네 손에 있는 네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네 하나님의 율법을 아는 자를 법관과 재판관을 삼아 강 건너편 모든 백성을 재판하

게 하고 그 중 알지 못하는 자는 너희가 가르치라"


또 에스라의 손에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지혜였습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에스라의 손에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율법을 늘 놓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율법과 지혜는 밀접한 관계가 있지요.

모든 지혜의 근본은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데 잠1:8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여러분의 손안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여러분은 무엇을 붙잡고 계십니까?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 손안에 무엇이 있다고 말을 합니까?

사람들이 손에 움켜쥔다는 것은 자신이 간절히 원하거나 가장 소중한 것으로 여긴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가 붙잡고 움켜 잡은 것을 하나님을 향하여 펴고 하나님께 던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출4장에 보면 모세와 하나님의 대화가 나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나타나 애굽으로 가서 바로에게 말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모세는 자꾸만 거역하면서 변명합니다.

그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무엇을 붙잡고 있는지 물으시면서 그가 붙잡고 있는 지팡이를 던지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때 그것이 뱀이 되지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자신의 손에 들고 있던 지팡이를 던졌을 때 하나님의 능력이 시작된 것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나중에 모세의 손이 무엇을 붙잡게 될까요?

바로 하나님의 지팡이였습니다.

모세가 자신의 손에 가지고 있던 나무 지팡이를 던졌을 때 하나님이 그에게 하나님의 지팡이를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 손에 꼭 붙잡고 있는 것을 던지라고 말씀하실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무엇인가를 주고 싶은데 자기 손을 꼭 쥐고 있으면 줄 수가 없지요.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기 손에 움켜쥔 것을 쉽게 던지지 못합니다.

누군가가 그것을 가져가 버릴 것 같은 두려움 그것이 다시는 나에게 돌아오지 않을 것 같은 두려움, 그것마저 놓쳐버리면 이제 나에게는 아무것

도 남지 않을 것 같은 두려움 때문입니다.

이런 두려움이 우리 삶에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방해합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의 손에 있는 것을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던지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것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모세가 나무지팡이를 버리고 하나님의 지팡이를 붙잡았을 때, 하나님은 모세를 붙잡고 계셨던 것처럼, 내가 나의 것을 버리고 하나님의 것을

붙잡을 때 하나님의 손은 나를 붙들게 될 것입니다.


27,28절에서 에스라는 이방땅에서 왕들과 모사와 모든 방백앞에서 은혜를 얻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은혜는 포로귀환과 성전건축이었습니다.

그것은 에스라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의 손이 함께 하신 결과였습니다.


지금 우리는 손에 무엇을 붙잡고 있을까요?

혹시 그것이 여호와의 손이 여러분을 붙잡는데 방해가 되는 것은 아닌지요.

만약 그렇다면 그것을 하나님에게 던지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이 손을 붙잡으십시오.

하나님이 그것을 새롭게 해주실 뿐만 아니라 그것을 하나님 것으로 바꾸어 다시 여러분에게 주실 것입니다.


작성자
장수현
작성일
2025-11-10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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