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고린도전서 15장 1~11절 - 구원의 은혜를 받은 자의 마땅한 수고
고린도전서 15장은 부활과 연관된 문제를 말하는데, 오늘 본문은 그로 인한 복음과 은혜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먼저 1절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복음이라는 단어는 원래 헬라세계에서전쟁에서의 승전, 그리고 황제의 생일, 즉위식을 알리는 것을 가리키는 용어로 쓰였습니다.
하지만 바울에게 복음은 이런 중류의 정보나 사상이 아니라 죄인인 인간을 하나님 백성으로 다시 창조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이 복음은 예수그리스도로부터 계속해서 내려온 역사적이고 객관적인 진리의 유산이며, 성도들은 그 복음을 전수받은 자들입니다.
고린도 교인들은 이 정체성 위에 세워진 것이지요
2절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2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복음이 이땅에 왔고, 우리에게 전해집니다.
중요한 것은 이 복음을 헛되게 믿지 않고 그 말을 굳게 지킬 때 구원을 얻게 된다는 것이지요.
바꾸어 말하면 복음을 알긴 알지만 헛되이 믿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 복음이 우리에게, 우리의 삶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분명히 복음을 받았는데 복음을 받지 않은 자들, 복음을 모르는 자들과 똑같은 삶을 살아가는 것이지요.
3~7절에서 바울은 자신이 전수받고, 그들에게 전한 복음에 대해서 다시한번 분명하게 말합니다.
먼저 3,4절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3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4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복음의 핵심은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지낸바되고, 다시 살아난 것인데
장사지내바 되었다는 것은 분명하고, 확실하게 죽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죽은 주님께서 3일만에 다시 살아난 수많은 사람들에게 보이셨습니다.
6~8절을 보면, 한두사람이 아니라 12제자들에게, 500여 형제에게, 그리고 바울 자신에게까지 보이셨지요.
다시 말하면 부활 또한 역사적 사실이라는 말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것이 그냥 되어진 것이 아니라 성경에 이미, 수천년전에 약속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십자가와 죽음, 부활은 우연히, 어쩔 수 없이 일어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계획 안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바울은 그 복음안에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고백합니다.9,10절을 볼까요?
"9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한 자신이 비록 사도중의 가장 작은자, 심지어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는 못하지만 분명히 그 복음을 전하는 사도임
을 밝힌 것이지요.
이것이 자신의 힘과 노력으로 된 것이 아니라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바울은 10절 중간에,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은혜를 받은 자의 마땅한 태도입니다.
은혜를 받았기에, 은혜로 사도로 세움을 받았기에더 많이 수고하는 것이지요.
교회마다 문제는 직분을 받지 않으려고 하지요.
힘들고 부담으로 여기지요.
직분이 주는 이익은 하나도 없는데, 감당해야 할 것이 많기 때문이지요
그냥 편안하게 교회다니고 신앙생활하고 싶은 것이지요.
오늘 바울은 사도의 직분을 은혜로 주신것이라고 고백하면서 감사하지요.
그리고 더 많이 수고하여 감당합니다.
심지어 그 수고조차도 자신의 힘이 아니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고백합니다.
우리모두에게, 길가에교회 모든 제직들, 직분자들에게 이런 마음이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처럼 은혜는 인간의 노력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오히려 더욱 열심 으로 살아가게 합니다.
바울은 11절에서 이렇게 이야기하지요.
11 그러므로 나나 그들이나 이같이 전파하매 너희도 이같이 믿었느니라
나나 그들이나 이같이 전파하고너희도 이같이 믿었다고 말하지요.
너희도 이 복음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고, 이제는 직분자로 세움을 받았으니 기꺼이 수고를 감당하는 자가 되라는 권면입니다.
주님께서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3일만에 다시살아나셨고 그분께서 우리를 그분의 사도로, 제자로 세우셨습니다
은혜로 구원하셨고, 은혜로 세우셨습니다.
은혜받은 자의 마땅한 태도는 힘을 다하여 수고하는 것입니다.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고백이 날마다 우리 삶가운데 우리 입술가운데 넘쳐나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땅히 감당해야 할 책임과 수고를 감당하는귀한 믿음의 사람,하나님의 사역자, 동역자들이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런 여러분을 통해, 우리를 통해 복음이 땅끝까지 전해지고, 생명들을 구원, 회복시키며, 몸된 교회가 든든히 서가고 하나님 나라가 이땅가운데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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