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학개2:1~9절 -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재건을 위해 다시 모였을때입니다.

막상 모였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았지요.

뿐만 아니라 성전의 초라함이 그들을 낙심하게 합니다.

이때 하나님의 말씀이 학개에게 임합니다.

“3 너희 가운데에 남아 있는 자 중에서 이 성전의 이전 영광을 본 자가 누구냐 이제 이것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이것이 너희 눈에 보잘것

없지 아니하냐”


하나님은 사실 그대로를 인정합니다.

이 성전의 이전 영광을 본자들에게 이것은 보잘것없이 보인다고 말하지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현실을 정확하게 직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인정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지요.

4절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4 그러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스룹바벨아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지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은 놓여진 현실이 아무리 초라하더라도 바로 거기에서부터 시작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시지요.

낙심하지 말고 굳게게 할지어다. 굳세게 할지어다 굳세게 할지어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우리가 낙심하지 않고 굳세게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이지요.

"5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영이 계속하여 너희 가운데에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여전히 애굽에서 나올 때 주신 약속이 있고,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고 있다고 말씀합니다.

단순히, 때때로 함께 있는 것이 아니라 계속하여 우리 가운데 머물러 있다고 말씀합니다.

한번도 떠나지 않고, 결코 떠나지 않고 모든 순간에 함게 해 오고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시시때때로 하나님께서 함게 하지 않으셨다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아니라고 말씀하시지요.

계속해서 너희 가운데 머멀러 있었다고 말씀합니다.


모래위에 발자국이란 글이 있습니다.

한 사람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데 거기에는 늘 하나님과 자신의 두 개의 발자국이 있었지요.

그런데 인생의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니까발자국이 하나밖에 없는거예요.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따지듯이 물엇지요.

하나님~ 늘 저와 함께 한다고 약속했는데어째서 저의 삶에서 가장 어려운시기에는하나의 발자국밖에 없나요?

하나님은 그때 어디에 계셨습니까?

그러자, 하나님게서 다정스러운 목소리로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하지요.

사랑스런 아들아, 딸아~ 그때에는 내가 너를 업고 걸었단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요.

하나님께서 여전히 함께 하고 계십니다.

이 믿음이 오늘 우리에게 분명하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7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6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

7 또한 모든 나라를 진동시킬 것이며 모든 나라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이 성전에 영광이 충만하게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 바다와 육지, 모든 나라를 진동시키신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적극적인 역사의 개입을 말합니다.

적극적으로 개입하셔서 성전재건을 돕는 환경을 마련하시겠다는 말씀이지요.

구체적으로는 모든 나라의 보배가 유다로 오고 이 성전에 영광이 충만하게 하신다고 말씀합니다.

성전은 겉모습이 중요한 것이 아니지요.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작고 초라해도 하나님이 그곳가운데 임재하시고 함께 하시면 그것으로 충분하지요.


오늘을 살아가는 성전된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함께 할 때 우리와 우리의 삶이 아무리 작고 초라해 보여도 가장 아름다운 성전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마지막 9절의 약속이 성전된 우리에게주시는 말씀이 되길 바랍니다.

9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 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작성자
장수현
작성일
2025-11-18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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