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요한복음 6:60~71절 - 너희도 가려느냐?

예수님은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이라는 주제로 22절 이하에서 길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에 대해 사람들은 이렇게 반응합니다.

"60 제자 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 한 대"

왜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어렵다고 느꼈을까요?

예수님의 말씀의 핵심은 예수님이 생명의 떡이고 내 살과 피를 먹고 마셔야 한다는 것이지요.

예수님은 지금 영적으로 말하고 있는데 제자들은 그것을 육신적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갭이 적지 않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떡 말씀도 이해하지 못하면 나중에 인자가 십자가의 죽음 - 부활 – 승천하는 것을 본다면 믿을 수 있겠느냐 물으시지요(62절).

그리고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말씀을 문자 그대로 육적인 생각으로 받아들이면 안되고 영으로, 생명으로, 성령의 도우심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계속해서 영적인 이야기를 하는데 제자들이나 유대인들은 그것을 육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른 이유도 영적인 것보다 물질적인 관심 때문이었습니다.

떡을 먹고, 병고침을 받기 위함이지요.

예수님은 그들에게 물으시지요.

"너희가 진짜 원하는 건 나냐, 아니면 내가 주는 떡이냐?”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랬더니 사람들이 어떻게 했을까요?

65절과 66절을 바꾸어 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66절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66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결국에 많은 사람들이 떠나가지요.

그러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65 ...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시니라"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것이 우리의 의지와 노력같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지요.

거기에는 하나님의 이끄심과 인도하심이 있음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이제 12제자들에게 묻습니다. “너희도 가려느냐”

그때 베드로가 이렇게 고백합니다.

"68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69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

베드로는 성격이 급해서 실수도 많이하고 그래서 꾸지람도 많이 듣지만 때때로 자신도 모르게 올바른 반응을 보이지요.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예수님께서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실때도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거침없이 대답합니다.

제가 그렇지 못해서 그런지, 때때로 이런 거침 없는 베드로의 모습이 부럽기도합니다.

실수하더라도, 잘못하더라도 예수님을 향한이런 거침 없는 사랑과 용기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너희도 가려느냐..."라는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음력설을 통해 다시 새해를 시작하면서 이 질문을 깊이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을 주셔서 주님을 믿게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택하셨고 우리를 자유케 하셨습니다.

때때로 힘이들더라도, 때때로 다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여전히 주님과 함께 길을 걷는 귀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거침없이 기도하고, 거침없이 순종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주님과 함께 거룩한 믿음의 걸음을 걸어가는 귀한 2026년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작성자
장수현
작성일
2026-02-2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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