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데살로니가전서 4:1-12 거룩과 사랑으로 살아가는 삶
데살로니가 전서(살전 4:1-12절)
거룩과 사랑으로 살아가는 삶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자주 던지는 질문이 있습니다. “하나님, 제가 어떻게 살아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요?”
오늘 말씀은 그 질문에 대한 아주 분명한 대답을 줍니다. 바로 거룩과 사랑, 거룩과 사랑으로 살아가는 삶입니다.
1절을 보면 바울의 오늘 이 권면의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복음을 받은 자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가를 가르쳐서 알게 하는 것입니다.
1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끝으로 주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배웠으니 곧 너희가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
바울은 “끝으로”라는 말로 권면을 시작합니다. 그는 이미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가르쳤지만,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신앙생활은 한 번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자라가야 할 과정입니다. “더욱 많이 힘쓰라”는 말은 성화의 여정을 뜻합니다. 즉, 우리가 이미 믿음으로 구원받았지만, 여전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더 깊이, 더 풍성히 추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며 살아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를 아주 선명하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3절에 바울은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즉 성도의 삶의 최고의 목표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인데 그 뜻이란 바로 우리가 거룩하여지는 것이란 말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무엇 때문에 우리가 거룩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 님께서 거룩하시기 때문입니다. 거룩은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는 가장 대표적인 속성의 하나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거룩하시듯 당신의 자녀들 역시 거룩할 것을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4절에서도 4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 라고 말씀하며, 자신의 아내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거룩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지켜야 한다. 5절에서도 5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고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인들이 행하는 것처럼 성적인 욕망에 사로잡히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이렇게 당시 이방 사회에는 성적 문란과 음행이 만연했습니다.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서로를 존중히 여기며 자기 아내에게 대하라고 말씀합니다. 부부 관계의 거룩함과 서로를 향한 존중함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6절에서는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 ..." 고 합니다.
자기 남편과 아내의 관계뿐만 아니라, 타인의 아내와 남편을 향해서도 분수를 넘지 말아야 할 것을 경고합니다. 이 경고를 저버리는 것은, 우리에게 거룩한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리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8 그러므로 저버리는 자는 사람을 저버림이 아니요 너희에게 그의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림이니라
만일 이를 무시하고 계속 음란을 행한다면, 사람을 멸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육체는 그리스도의 소유이며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몸을 거룩하게 보존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매 순간순간, 유혹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자신을 쳐 복종시켜야 합니다.
우리가 자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 고민하지만, 성경은 명확히 말합니다. 거룩하게 사는 것,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은 단순히 교회 안의 경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드러나는 거룩과 사랑으로 완성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입니다.
오늘도 세상에서 거룩과 사랑으로 살아가는 그 삶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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