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요한 계시록 4장 1~11절 - 하나님께서 다스리시고 통치하시고 완성하실 것입니다
계시록 4장~20장은 하나님의 심판을 보여주는 환상들과 간주곡들이 기록됩니다.
이러한 심판을 여는 4~5장은 하늘 심판 보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강조하는 것은 누가 그 심판자가 되는가? 더 나아가 누가 궁극적으로 영광을 받는가? 의 문제입니다.
요한은 먼저 소아시아 일곱교회를 향한 말씀을 듣습니다.
그리고 이일 후에 하늘에서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을 듣게 되고 그때 요한은 성령에 감동되어 하늘 보좌로 나아갑니다.
그리고 그가 본 것을 가장 먼저 이렇게 기록합니다.
2절 중간에서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라고 말하기 시작합니다.
요한의 초점이 하늘보좌에 있었고, 그중에서도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에게 있었습니다.
요한은 그를 이렇게 묘사합니다.
"3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여기에서 여러 가지 보석이 나오는데, 구체적인 의미는 알 수 없더라도 앉으신 이에게서 신비한 빛이 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또한 무지개가 보좌가 둘러싸고 있는데 보좌를 더욱 신비롭게 만듭니다.
이러한 것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냅니다.
또한 요한은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는데그 보좌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옷을 입고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아있는 것을 봅니다(4절)
그리고 5절에서는, 보좌 앞에 켠 등불 일곱이 있는데이것은 단순한 등불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고 말합니다.
24장로들은 영적으로 승리한 사람들입니다.
바로 앞의 소아시에 일곱교회을 향한 권면을 보면, 이기는 자 즉 신실하게 믿음을 지킨자에게 3가지를 약속하는데 그것은 보좌에 앉음, 흰옷, 금
면류관이었습니다.
24장로들이 그런 사람들입니다.
6절을 보면, 보좌앞에 수정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4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이 가득하다고 말합니다.
성경에서 바다는 하나님의 대적하는 세력의 근원지로 표현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바다는 수정같은 유리바다라고 말합니다
원래 환란의 바다는 땅에서 심하게 출렁입니다.
하지만 그 바다가 하나님 통치아래에서 잔잔해지고 아름답게 빛나게 되지요.
그러다 계시록 21장을 보면, 새하늘과 새땅에서 이 바다는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계시록은 이런 이미지를 통해 환란과 고난 가득한 세상이 하나님의 완전한 통치로 잔잔해지고 아름답게 변화될 것을 소망하게 합니다.
한편, 요한은 보좌와 보좌가운데 눈이 가득한 4생물을 보게 되는데 그 생물들은 사자, 송아지, 사람, 그리고 독수리처럼 생겼다고 말합니다.
특징은 이들은 각각 여섯날개를 가졌고, 그 안과 주위에 눈이 가득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이땅의 것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열정과 통찰력을 보여줍니다.
4장에서는 이들의 모습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이 하는 말과 행동입니다.
그들은 밤낮 쉬지 않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고 예배합니다(8~11절)
하늘 보좌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요한은 당시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이 세상의 진정한 주인이 누구인가? 를 묻고 있는 것입니다.
당시 도미티아누스 황제는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자신을 신처럼 섬기라고 명령하지만 진정한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은 오
직 하나님뿐임을 요한은 선포하는 것입니다.
어떤 인간도, 어떤 물질도, 결코 하나님처럼 경배받을 수 없음을 선언하는 것이지요.
바로 그 하나님께서 이땅을 심판하시고 이땅의 혼란을 잔잔케 하실 것입니다.
더 나아가 마침내 완성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위로고 소망이지요.
현실의 두려움과 아픔이 몰려올 때 우리의 시선이 현실 너머에 있는 하늘보좌를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때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를 충만하게 채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다시 우리도 바로 여기에서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면서 그분을 예배하고 높여드리길 소망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공지사항 |
성경이 말하는 나(6월 2일 주일 설교중에서..)
장수현
|
2024.06.02
|
추천 1
|
조회 13283
|
장수현 | 2024-06-02 | 1 | 13283 |
1278 |
렘 31장 10~22절 - 다음세대를 향한 우리의 소망과 기도
장수현
|
2024.07.11
|
추천 0
|
조회 1851
|
장수현 | 2024-07-11 | 0 | 1851 |
1277 |
렘 31장 1~9절 -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을 의지하십시오.
장수현
|
2024.07.10
|
추천 0
|
조회 1877
|
장수현 | 2024-07-10 | 0 | 1877 |
1276 |
렘 30장 12~24절 - 너의 상처로부터 새 살이 돋아나게 하여 너를 고쳐 주리라.
장수현
|
2024.07.09
|
추천 0
|
조회 2068
|
장수현 | 2024-07-09 | 0 | 2068 |
1275 |
렘 30장 1~11절 - 징계속에 담긴 사랑의 마음을 이해하는 성숙한 사람이 되십시오.
장수현
|
2024.07.08
|
추천 0
|
조회 1796
|
장수현 | 2024-07-08 | 0 | 1796 |
1274 |
렘 29장 1~14절 - 주어진 삶의 자리를 지키며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장수현
|
2024.07.06
|
추천 0
|
조회 1863
|
장수현 | 2024-07-06 | 0 | 1863 |
1273 |
렘 28장 1~17절 - 말씀을 어떻게 대하고 계십니까?
장수현
|
2024.07.05
|
추천 0
|
조회 1937
|
장수현 | 2024-07-05 | 0 | 1937 |
농협 100054-55-001851 (예금주 길가에교회) *계좌이체시 헌금을 구분해주시고 주민번호 뒷자리를 써 주세요. (예: 십일조헌금: 십+ 주민번호 뒷자리 주일헌금: 주+ 주민번호 뒷자리 감사헌금: 감+ 주민번호 뒷자리 선교헌금: 선+ 주민번호 뒷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