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이사야 33:1~24절 - 영적인 것과 마지막 때를 보게 하소서.
28~33장까지 6개의 화가 선포되는데, 오늘 본문에서 마지막 6번째 화가 선포됩니다.
"1 너 학대를 당하지 아니하고도 학대하며 속이고도 속임을 당하지 아니하는 자여 화 있을진저 네가 학대하기를 그치면 네가 학대를 당할 것이
며 네가 속이기를 그치면 사람이 너를 속이리라"
학대를 당하지 아니하고도 학대하며 속이고도 속임을 당하지 않는자... 이런 자들을 세상은 능력이 있다고 말하지요
세상을 보면 정직하게 사는 사람이 손해를 보는 것 같고, 악한 사람이 오히려 성공하는 것 같고, 거짓말하는 사람이 인정받고, 신앙을 지키면서
진실하려고 힘쓰는 사람이 오히려 더 어려움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선지자는 이런 사람들에게 화가 있다고 말하면서 오히려 이들이 학대를 당하고 사람들에게 속임을 당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다시말하면 세상의 권력과 힘은 끝이 있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께서 살아게시고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내용이 내일 본문, 이사야 34장에서 더 분명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세상을 살아가지만 그 하나님의 심판을 바라보면서 소망중에 살아가는 것입니다.
2절부터 6절까지는 그런 믿음의 사람의 기도가 나옵니다.
특히 2절에서 이렇게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우리가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아침마다 우리의 팔이 되시며 환난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소서"
주를 앙망한다고 말합니다.
주님을 의지하고 소망을 두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팔이 되어 환난 때에 우리를 구원해 주시기를 바라는 것이지요.
3,4절을 보면 요란한 소리, 주께서 일어서심 황충의 떼, 메뚜기의 뛰어오름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늘보좌에만 계신 것이 아니라 일어나셔서 우리의 삶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시는 것이지요.
결국 유다가 어떻게 될까요?
"6 네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네 보배니라"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하게 회복될 것을 말하면서 다른 것이 아니라, 세상을 의지함이 아니라 여호와를 경외함이 너의 보배라고 말합니다.
힘이고, 가장 귀한 자산이라는 것이지요.
우리도 이렇게 기도하고 결단하는 귀한 하루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7~16절에서는 남유다를 침략한 대적들의 심판과 시온의 의인들의 구원을 예언하는데
먼저, 7~9절에서는 대적들의 공격으로 인하여 남유다가 당할 고통을 현재시제로 묘사합니다.
대적들은 유다가 의지했던 자들이지요.
그런데 그들과의 평화의 협상이 실패하게 되자 그들은 여지없이 유다를 공격하지요(7절).
그래서 유다의 대로가 황폐하여 행인이 끊어지게 되고, 9절에서는 땅이 슬퍼하고 쇠잔할 것이라고 말합니다(8절)
세상은 언제든 자신의 이익에 따라 배반할 수 있고, 언약을 파기할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무쌍한 인간의 속성과 대조되는 하나님의 대표적인 속성이 신실함이지요.
하나님의 신실함은 결코 환경의 어떠함에 변하지 않습니다.
그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배반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계속해서, 고난을 당하도록 두지 않으시지요.
10절을 보세요.
"1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이제 일어나며 내가 이제 나를 높이며 내가 이제 지극히 높아지리니"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제와 내가입니다.
이제는...이제는.. 하나님께서 더 이상 침묵하지 않으시고 적극적으로 개입하신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가..내가..내가...
유다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지요.
하나님께서 직접 일어나시고 행동하십니다.
그때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죄인들과 의인이 명확하게 나누어집니다.
14절에서 죄인들은 두려워하며, 경건하지 아닌한 자들이 떨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반면, 15,16절에서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15 오직 공의롭게 행하는 자, 정직히 말하는 자, 토색한 재물을 가증히 여기는 자, 손을 흔들어 뇌물을 받지 아니하는 자, 귀를 막아 피 흘리려
는 꾀를 듣지 아니하는 자, 눈을 감아 악을 보지 아니하는 자, 16 그는 높은 곳에 거하리니 견고한 바위가 그의 요새가 되며 그의 양식은 공급되
고 그의 물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15절에서 눈여겨볼 것은 단순히 안한다는 것이 아니라 악을 행하지 않기 위해 손을 흔들고, 귀를 막고, 눈을 감는다고 말하지요.
적극적으로 악을 멀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종교적인 영역만이 아니라 가장 일상의 영역에서 이렇게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16절에서 이런 사람들은 높은 곳에 거하고 견고한 바위가 그의 요새가 되며그의 양식은 공급되고 물은 끊어지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결단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결국 하나님이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의를 행하는유다가 어떻게 될까요?
선지자는 이때 특히 보는 것과 보지 못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17절에서 네눈은 아름다운 왕을 보고, 광활한 땅을 본다고 말합니다.
영적으로 하나님을 보고, 미래에 이루어질 축복을 본다고 말합니다.
또한 20절에서 절기를 지키는 시온성을 보게 되는데 적의 손에서 벗어나 안정되고 흔들림 없는 예루살렘을 보게 되지요.
더 중요한 것은 그 모든 곳에여호와 하나님게서 위엄중에 우리와 함께 하심을 보게 됩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공의로 우리를 통치하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과거의 두려움은 아무리 되새겨보아도 더 이상 보지 못하지요.
오직 여호와의 통치와 다스림만이 남게될 것입니다 .
영적으로 보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왜 이것이 중요할까요?
아직은 아니기 때문이지요.
아직은 고난속에서, 아픔속에서, 고민속에서 살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볼 수 있다면 넉넉히 이겨나갈 수 있는 것이지요.
하나님을 보고, 미래에 있을 심판을 보고,마침내 이루어질 구원을 본다면 오늘도 소망속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그렇게 보는 은혜가 이 새벽기도 가운데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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