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시편 10편 1~18절 - 연약할수록 더욱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때때로 우리가 너무 힘들고 어려운데 하나님은 멀리 계시어 우리의 사정을 모르시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오늘 시편에서 시인도 그런 마음인데 그 마음이 ‘어찌하여...’라는 말에 담겨 있습니다.
1절에서 이렇게 외치지요. "1 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 서시며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
시인은 지금 자신이 악한 자로 인해 어려움 가운데 있는데 잠잠하신 하나님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지요.
더 심하게 말하면 그렇게 가만히 계시는 하나님께 불만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향해서 이렇게 외치지요.
“하나님~ 어찌하여 멀리 서시며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
이러한 반응은 믿음이 없는 자의 태도가 아니라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이요, 자녀로서 믿음을 표현하는 한 방법입니다.
한 아이가 돌을 옮기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힘이 너무 부족해서 옮기지 못했습니다.
그걸 보고 있던 아버지가 아이에게 묻습니다. 너는 최선을 다했니?
아들이 예 저는 저의 최선을 다했어요. 온 힘을 다했지만 그래도 안되는 걸요?
그러자 아버지는 이렇게 말합니다.아니다. 너는 최선을 다하지 않았어.
아이가 불만인 듯 항변합니다.아니예요. 저는 최선을 다햇어요. 제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아버지도 보셨잖아요~
그때 아버지가 이렇게 말합니다.
아니야, 너는 최선을 다하지 않았어.왜냐하면 너는 나에게 구하지 않았기 때문이야...
그렇습니다. 우리가 어려움가운데 있을 때 우리 힘만으로 다하는 것을 최선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구하는 것, 그것이 우리의 최선이 되어야 합니다.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간구하는 것이 믿음의 행위이면서, 우리의 노력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1절을 다시한번 볼까요?
"1 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 서시며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
이 호소와 촉구는 하나님 외에는 어느 누구도 도울 수 없다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우리가 참으로 하나님의 자녀라면 우리는 아버지 하나님의 간섭과 도우심을 간절하게 촉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찾고 바라보면서 동시에 악인의 모습과 행동을 낱낱이 고합니다.
쉽게 말하면 일러 바치는 것이지요.
그러면, 시인이 말하고 있는, 성경이 말하는 악한 자는 어떤 사람일까요?
3절에서- 마음의 욕심을 자랑하며, 탐욕을 부리며, 여호와를 배반하는 자
4절,11절- 교만한 얼굴로 여호와께서 감찰하지 아니하신다라고 하고 하나님이 없다라고 말하는 자
5절- 하나님의 심판이 자신에게 미치지 못한다고 말하는 자
6절- 자신은 대대로 환란을 당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자
7절- 그의 입에는 저주와 거짓과 포악이 충만하며 그의 혀에는 잔해와 죄악이 있는자입니다.
8절,9절- 은밀한 곳에서 무죄한 자를 죽이며, 가련한 자를 잡아 넘어뜨리는 자.
악이 무엇인지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입증됩니다.
모든 악인은 하나같이 하나님 앞에 불손하고 적대적입니다.
심지어 하나님이 없다고 외치지요.
그들이 악인일 수 밖에 없고, 또한 악인이 되는 이유는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이 계씨지 않기 때문입니다.
모든 악의 근본원인은 하나님 없음입니다.
여러분은 누구를 의지하십니까?
환란의 때나 곤고한 때, 그리고 즐거울 때 나 자신을 의지하고 내 힘으로 무엇인가FMF 해결하려고 합니까?
아니면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는 자입니까?
오늘 시인은 인간적으로 보면 철저히 연약하고 힘이 없고 부족한 사람이지만 철저하게 자신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의지하기 때문에
하나님게서 기뻐하시며 의인삼아주신것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악인들을 향해 이렇게 기도합니다.
"2절, 그들이 자기가 베푼 꾀에 빠지게 하소서
12절 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하나님이여 손을 드옵소서 가난한 자들을 잊지 마옵소서
15절 악인의 팔을 꺾으소서 악한 자의 악을 더 이상 찾아낼 수 없을 때까지 찾으소서"
시인이 이렇게 구할 수 있는 것은 그는 하나님께서 이땅의 일에 관심이 없는 분이 아니라 관심을 가지고 있고, 주를 의지하는자, 연약한 자를
돕는 하나님임을 알기 때문이지요.
14절에서 시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14 주께서는 보셨나이다 주는 재앙과 원한을 감찰하시고 주의 손으로 갚으려 하시오니 외로운 자가 주를 의지하나이다 주는 벌써부터 고아를
도우시는 이시니이다"
그런데 이것은 자신과 연약한 자들만을 위한 마음이 아니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한 것이지요.
"13 어찌하여 악인이 하나님을 멸시하여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주는 감찰하지 아니하리라 하나이까"
어찌하여... 한탄하는 삶을 살지만 그래서 하나님께 간구하지만 시인은 하나님이 멸시받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늘 구함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시인은 다시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이렇게 고백합니다.
"16 여호와께서는 영원무궁하도록 왕이시니 이방 나라들이 주의 땅에서 멸망하였나이다
17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사오니 그들의 마음을 준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18 고아와 압제 당하는 자를 위하여 심판하사 세상에 속한 자가 다시는 위협하지 못하게 하시리이다"
오늘 하루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연약할수록 더욱 그리해야 합니다.
"여호와만이 나의 힘이요, 나의 구원이십니다." 그렇게 고백하며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에게는 기쁨이지만 또한 세상을 향하여, 악한 이들을 향한 강력한 선포가 되고하나님의 영광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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