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수 2:1-14 우리 자신의 믿음을 확실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믿음이 바뀌는 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누구인가?
기생 라합 이었습니다.
라합은 어떻게 그런 일을 했을까요? 소문을 듣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11절 말씀에 라합이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그래서 정탐꾼들을 숨겨준 겁니다. 라합의 도움으로 이 정탐꾼들이 무사히 이스라엘 진영으로 돌아옵니다.
우리가 똑같은 시대에 살아도 믿음은 사람마다 다 다른 걸 봅니다.
이 기생 라합은 실제로 하나님의 역사를 자기 눈으로 본 게 아닙니다.
홍해가 갈라지는 것도 소문으로만 들었습니다. 신분도 기생, 창녀였습니다.
도무지 믿음이라고는 가질 수가 없을 상황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에 대한 소문 듣고 믿었다는 거예요.
정말 믿어도 잘 믿을 것 같은 사람은 두려워 떨고,
도무지 믿음이 없을 것 같은 사람은 자기 목숨을 거는 믿음을 가졌다는 겁니다.
그럼 우리가 라합에게서 무슨 믿음을 배워야 하는 것입니까?
그 가나안 정탐꾼을 숨겨줄 때, 그때 라합의 마음에 지금이 죽고 사는 결정을 해야 될 때다.
이 정탐꾼들을 품어주면 자기가 죽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그는 그 정탐꾼을 숨깁니다.
정말 목숨을 거는 일을 한거에요. 왜요? 하나님을 믿어야 산다고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살고 하나님 믿지 못하면 죽는다. 그 결단이 온 거예요. 그리고 그 정탐꾼들을 다시 돌려보낼 때 부탁합니다.
“우리와 우리 가족을 반드시 살려주시오.” (13절)
그러자 정탐꾼들이 라합에게 당부합니다. 우리가 당신을 반드시 지켜줄 텐데, 이거 하나만큼은 반드시 지키라.
18절. 우리가 이 땅에 들어올 때에 우리를 달아 내린 창문에 이 붉은 줄을 매고 네 부모와 형제와 네 아버지의 가족을 다 네 집에 모으라
그리고 정탐꾼이 제시한 답이 뭡니까? 소속을 분명히 하라는 것입니다.
도대체 당신이 누구 소속인지 분명히 하라는 겁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진짜 하나님의 백성이냐, 정말 예수 믿는 사람이냐 분명하게 하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정말 준비하고 준비해라. 말씀하십니다.
라합은 소문을 듣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안 믿기가 어려울 만큼 엄청난 역사가 있습니다.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죄인이었던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 자녀가 되었습니다.
우리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 그분이 지금 우리 안에 계십니다.
우리는 기적 중에 기적의 주인공이에요.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믿음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내가 누구를 만나든 어떤 처지에 있든, 나의 예수님의 소유입니다!
주 예수님이 나의 생명이십니다. 예수님! 나의 주님이십니다. 분명하게 고백하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이 시대에, 여러분의 가정에, 여러분의 일터에 라합입니다.
가족도 살리고, 우리 주변에 정말 구원해야 될 자들, 다 구원하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 자신의 믿음을 확실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바로 오늘,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 믿음의 사람으로 서 있기를 다시 한번 결단하는 은혜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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