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왕하9:14~26 - 진정한 평안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열왕기하( 왕하9장14~26절)
진정한 평안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무고한 자들이 억울하게 흘린 피를 결코 잊지 않으십니다. 요람의 부모였던 아합과 이세벨은 탐욕을 주체하지 못하고 무고한 백성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기 위해 그를 죽게 만듭니다. 오늘 본문은 아합과 이세벨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예언이 성취되는 순간입니다. 

하나님께서 예후를 선택하셔서 그 심판을 이루어 가십니다. 요람은 멀리서 달려오는 예후에게 파수꾼을 보내서 반복적으로 "평안하냐?" (평화의 소식이냐) 하고 묻습니다.

요람이 예후를 보고 이르되 예후야 평안하냐 하니 대답하되 네 어머니 이세벨의 음행과 술수가 이렇게 많으니 어찌 평안이 있으랴 하더라”(왕하 9:22) 요람은 평안을 원하였습니다. 그렇게 되기를 원하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예후의 대답입니다. '이세벨의 음행과 술수가 이렇게 많으니 어찌 평안이 있으랴'라고 말합니다. 예후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선택하여 아합과 이세벨의 죄를 물으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세벨의 죄가 많은데 어찌 평안이 되겠느냐고 되물었습니다.

요람이 평안을 원하나, 이세벨의 죄 때문에 평안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평안을 원합니다. 그러나 평안의 길을 가지 않으면서 평안을 원합니다. 거짓을 행하고 샬롬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그 거짓에 대한 대가가 있습니다. 평안을 원하면 평안의 길을 가야 합니다. ​


가장 중요한 평안은 <하나님과의 평안>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샬롬이어야, 다른 모든 관계가 샬롬이 됩니다. 하나님의 관계가 바르게 있지 않으면 모든 샬롬의 길이 막힙니다. 그래서 결국 모든 샬롬을 잃게 될 것입니다. ​

24절입니다. “예후가 힘을 다하여 활을 당겨 요람의 두 팔 사이를 쏘니 화살이 그의 염통을 꿰뚫고 나오매 그가 병거 가운데에 엎드러진지라

진짜 반역자는 요람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만을 섬겨야 하는 왕이었음에도, 하나님을 반역하고 우상을 섬긴 반역자였습니다. 그는 예후의 반역을 보는 순간, 자신의 반역을 깨달았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죄를 회개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는 도망쳤습니다. 그리고 예후가 쏜 화살에 심장을 맞고 죽고 말았습니다.

악인들은 반드시 죗값을 치르게 됩니다. 어떤 때는 그들이 승승장구하는 모습에, 의인들의 마음이 무너지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북이스라엘의 요람 왕이 죽임을 당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합과 이세벨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성취되었습니다. 요람은 예후를 보고 평안을 원하였지만 결코 평안할 수 없었습니다. 그의 아버지와 자신의 죄 값을 치러야 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샬롬을 원하십니까? 하나님과의 관계를 온전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샬롬이어야 결국 모든 샬롬을 이루게 됩니다.

개인이든, 공동체이든, 진정한 평안은 우리의 죄와 악을 청산함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때 찾아온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기도하실 때, 하나님 아버지! 죄를 멀리하고 악을 멀리하여, 하나님 안에서 진정한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기도하는 오늘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작성자
천유성
작성일
2024-09-1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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