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사사기 1장 1~10절 - 하나님과 함께, 동역자들과 함께 하는 하반기 되게 하소서.
오늘부터 사사기를 묵상합니다.
사사기는 가나안 정복을 이끌었던 위대한 지도자 여호수아의 죽음으로 시작됩니다.
"1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우리 가운데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리이까"
여호수아가 죽은뒤 여러 가지 상황이 달라지는데, 가장 대표적으로 이제 이스라엘은 한 사람의 지도자 밑에서 함께 행동하던 중앙집권식 통치
시대가 끝나고 각 지파들이 때로는 독립적으로, 때로는 함께 협의해야 하는, 독립적이면서도 집단 통치체제로 전환됩니다.
이것이 위기이면서 기회이기도 하지요.
위대한 지도자가 없는 것은 위기이지만 각자 각자가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다는 것은 기회였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중요해 진 것이지요.
관계에서 묻는 것은 참 중요합니다.
그것은 그만큼 신뢰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처음에 문제 앞에서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리이까..."
그런데 이후에는 하나님께 물었다는 언급이 좀처럼 나오지 않고 사사기 20장에 가서야 나옵니다.
이렇게 보면 사사기의 근본 문제는 여호와께 묻지 않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겁니다.
이스라엘이 물었을 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유다가 올라갈지니라 보라 내가 이 땅을 그의 손에 넘겨 주었노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유다지파가 먼저 올라가라는 것은이제 유다지파에게 영적 리더의 역할을 부여한 것이지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유다지파를 올라가라고 할 때, 하나님께서 이미 이땅을 그의 손에 넘겨주었다고 말씀하지요.
이미 하나님께서 앞서 행하신 것이지요.
이렇게 보면, 하나님이 택하시고 부르시고 사명을 주실 때 그것이 은혜이고 축복임을 알게 됩니다.
그냥 우리만 보내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미 앞서 행하심을 알게 되지요.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왜 하필 나입니까? 라고 반문하기보다 그것을 특권으로 여기면서 순종해야 하지요.
그때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3절을 보세요.
"3 유다가 그의 형제 시므온에게 이르되 내가 제비 뽑아 얻은 땅에 나와 함께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자 그리하면 나도 네가 제비 뽑아 얻
은 땅에 함께 가리라 하니 이에 시므온이 그와 함께 가니라"
유다지파가 올라가서 싸울 때 시므온 지파와 함께할 것을 제안하지요.
왜냐하면 두 지파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실재로 시므온 지파의 땅은 유다 지파 남쪽지역으로 유다지파 기업가운데 받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각 지파별로 전쟁을 치르지만 무조건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은 함께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뜻은 각자 각자 맡은 부분을 감당하면서도 필요할 때 함께 협력하는 것이지요.
유다가 시므온보다 훨씬 더 강하고 땅도 유다가 나누어주었는데지금은 유다가 시므온에게 부탁하지요.
그리고 시므온이 함께합니다.
저는 우리 길가에교회가 서로 부탁하고 도움을 주고, 그렇게 함께하는 일들이 자연스럽기를 바랍니다.
부탁만 하는 것도 문제지만 부탁하지 않고 내일은 내가 한다는 것도 너무 지나치면 좋지 않습니다.
먼저 자기 일을 잘 감당하면서, 때로는 서로를 신뢰하면서 기꺼이 부탁하고 기꺼이 도와주는 그런 아름다운 관계가 되길 바랍니다.
더 나아가 리더자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함께 하자고 제안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일만 맡기는 것이 아닙니다.
함께 함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를 함께 경험하는 것이지요.
그러기에 당당하게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합니다.
4절 이하를 보면, 하나님은 약속대로 유다지파에게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을 넘겨줍니다.
이 전쟁은 전체적인 지도자 없이 각 지파별로 치러진 첫 번째 전쟁에서의 승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럴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 물었고, 함께 형제와 연합하고, 또한 하나님이 함께 하셖기 때문이지요.
이 모든 것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결과지요.
가나안땅에서 이스라엘이 계속 이런 모습을 가졌으면 좋았을텐데 그들은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점점 가나안 문화가 이스라엘 공동체에 스며드는 모습도 보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사사기 1장이 보여주는 것은 전환기의 우리의 모습입니다.
때때로 하나님께 묻고 잘 순종하기도 하지만때때로 이방인의 풍습을 따라갈때도 있지요.
이런 전환기 시기에 중요한 것은 방향입니다.
똑같이 순종도하고 실수도 하지만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는지는 너무 중요합니다.
안타깝게도 사사기는 점점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오히려 그땅의 풍습들을 따라가게 됩니다.
지금 우리의 삶도 순종과 실수가 혼재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승리하기도 하지만때로는 패배와 아픔을 겪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런 과정속에서도 우리의 방향은 더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기에 위해서 우리에게 더 필요한 것은 오늘 말슴처럼 더 하나님께 묻고 듣는 것이고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하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가 혼란스러운 과도기적인 상황속에서 더욱 필요함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9월 사사기를 묵상합니다.
또한 교회는 2학기를 시작합니다.
더욱 하나님에게 묻고 함께하고, 또한 동역자들과 함께함으로 혼란스러운 삶가운데에서도 승리를, 은혜를 함께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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