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죽음을 앞둔 다윗이 솔로몬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하는 내용입니다.

먼저, 다윗은 그를 섬기는 모든 사람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그리고 성전건축을 위한 자신의 이야기를 합니다.

하자만 하나님께서 다윗은 피를 많이 흘렸기때문에(전쟁을 많이했기 때문에) 성전을 짓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다윗과 다윗의 가문을 선택하시어

그의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도록 선택하셨다는 것을 그곳에 모인 사람들에게 말하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당부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하나님을 마음 속에 모시고 기쁨으로 섬길 것이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그의 삶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만이

참 주인이심을,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이 얼마나 복된 삶인지를 그의 인생을 통해 경험을 했기에,

그의 사역을 이어갈 선택받은 솔로몬에게 다윗은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그분을 섬기고 그분의 몸인 교회를 섬기면서 즐겁지 못한 마음으로 억지로 하는 마음으로 한다면

그 일 역시 행복하지 못한 것입니다. 아니, 어쩌면 가장 불행한 일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어려운 일이 생기면 하나님에게 도움을 구하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정말로 여호와 하나님을 찾으면 만나 주실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솔로몬이 성전건축을 하는데 항상 쉬운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닐 것이라 생각됩니다.

전체의 책임을 맡고 있는 솔로몬이기에 그도 인간이기에, 사람들과 사이에서 부딪혀야 할 일, 건축중에서 난관을 부딪힐 때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때 사울왕처럼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라고 당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다윗은 솔로몬에게 절대로 하나님에게서 떠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자신의 평생소원이었던 성전 짓는 일을

솔로몬에게 맡겼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신 가장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윗은 이미 성전건축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였습니다. 이제 솔로몬은 그것을 실행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지요.

이 일을 하려면 강하고 용감한 마음이 필요했어요. 다윗은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기억하고 용기를 내어 온 힘을 다해 성전을 지으라고 했어요.

하나님을 떠나지 말고 하나님께 집중하고 모든 것을 맡기라. 하나님만 생각하라.

오늘 말씀을 통해 몇가지를 생각해보게됩니다.

1) 믿음의 유산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신앙을 솔로몬에게 물려주고, 솔로몬은 그 믿음의 유산을 이어받아 성전을 건축하게 됩니다.

   이는 믿음이 다음 세대로 이어져야 함을 , 그렇게 하나님께서 계획하고 계심을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믿음의 유산을 이어가는데

신앙에 있어서 가장 먼저 신앙교육의 선생님은 부모님이 되어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없습니다.

2) 다음 세대에 대한, 향한 책임입니다. 다윗은 성전건축을 위해 효과적인 조직을 세움으로써 성전이 지어질 날을 준비했습니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성전 건축을 위한 계획, 다윗 자신이 하나님에게서 받은 계획을 상세하게 전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솔로몬에게 성전 건축을 맡기면서, 그가 성전을 잘 건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백성들이,

그리고 지도자들이 협력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음 세대에 대한 책임감을 보여줍니다. 공동체는 함께 세워나가고 다음세대에 대한 책임은 교회공동체 모두의 책임이라는

뜻입니다. 물론 부서와 교사들이 앞장서서 다음세대를 이끌어가야 합니다만, 이것은 또한 교회 전체 공동체가 함께 힘써야 하는 일입니다.

3)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순종하는 삶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성전건축을 준비했을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을 더욱 멋지게 그의 생각대로 짓고 싶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하나님의 설계도 그대로 솔로몬에게 전합니다.

어쩌면 다윗은 마음 속으로 하나님께 이렇게 말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나님, 제가 피를 많이 흘렸다 해도 성전을 짓기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지 않았습니까? 제가 꼭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제가 꼭 하나님의 언약궤가 놓일 성전을 짓고 싶습니다.'라고요

하지만 다윗은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분별하고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이것은 나를 위한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영원히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까지 이어주실

하나님의 뜻이자 계획이시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순종했습니다. 

"하나님~ 나의 아들 솔로몬이 하나님의 성전을 지음으로써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처럼 나이 자손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지키며 이어가길 

원합니다"라고 기도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나의 아들 솔로몬과 함께 하여주셔서 나이 아들이 

담대하게 하나님의 성전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제 솔로몬의 세대로 이어집니다. 솔로몬의 성공여부는 그의 순종과 하나님의 뜻을 계속해서 구해나가는 것에 있을 것입니다.

다윗은 여호수아가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에 받은 권면을 상기시키는 말로 솔로몬을 격려합니다.

"너는 강하고 담대하게 이 일을 행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말라. 네가 여호와의 성전 공사의 모든 일을 마치기까지 여호와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사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시고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리라"

마지막으로 한경직 목사님의 유언을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을 잘 믿으세요.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세요. 그리스도인다운 그리스도인이 되세요"

사랑하는 길가에 성도여러분~

다윗이 솔로몬에게 남긴 유언처럼 여러분의 자녀에게 유언을, 즉 한마디를 남긴다면 무엇을 말씀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