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창세기 27:30~46절- 돕는 베필로 함께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갑니다.

창세기 27:30~46절
돕는 베필로 함께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갑니다.
27장에서는 야곱과 에서의 갈등과 결별이야기가 나오는데, 중요한 모티브는 아버지 이삭의 축복입니다.
그런데, 야곱이 장자의 축복을 받게되고 에서는 아무런 축복도 받지 못하지요.
물론 그 과정에서 야곱과 어머니 리브가는 이삭을 속이는 정당하지 못한 방법을 취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분명 에서가 장자였지만, 그는 장자의 권리를 소홀히여겼다고 말합니다.
아마도 그는 실체가 없는 장자권은 아무런 의미도 없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하지만 실체가 없는 것처럼 보였던 장자권이 실체가 드러난 시기가 온것이지요.
오늘 본문은 이미 이삭이 야곱을 축복하기를 마쳤을 때 그제서야 에서가 돌아와 축복을 요청하는 장면입니다.
30절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30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기를 마치매 야곱이 그의 아버지 이삭 앞에서 나가자 곧 그의 형 에서가 사냥하여 돌아온지라"
곧이라는 단어가 바로 라는 어감보다는 이삭이 야곱의 축복을 마친 다음 그러니까 그 축복이 끝나기를 기다렸다는 뉘앙스를 줍니다.
에서가 사냥한 고기로 별미를 만들어 오지만, 이미 이삭이 야곱에게 모든 축복을 준 다음이지요.
모든 것이 야곱의 짓임을 알고 에서가 이렇게 이야기하지요.
"36 에서가 이르되 그의 이름을 야곱이라 함이 합당하지 아니하니이까 그가 나를 속임이 이것이 두 번째니이다 전에는 나의 장자의 명분을 빼
앗고 이제는 내 복을 빼앗았나이다 또 이르되 아버지께서 나를 위하여 빌 복을 남기지 아니하셨나이까"
에서의 말을 자세히보면 장자의 명분과 복을 분리시키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실상은 하나지요.
에서가 장자권을 판 그때 이미 그의 축복은 야곱에게 넘어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에서는 그 이후에도 분명히장자권을 회복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을겁니다.
하지만 그동안 그는 아무런 관심을 갖지 않다가 이제야 그것을 야곱탓으로 돌립니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지요.
모든 것에는 때가 있습니다.
이삭은 이미 선포한 축복은 되돌리수 없음을 말합니다.
이미 야곱에게 장자의 축복을 주면서 모든 형제의 머리로 삼았다고 말합니다.
이때부터 에서가 분노의 마음을 갖고 야곱을 죽일 마음을 먹습니다.
마치 가롯유다에게 사단이 들어간것 처럼 그의 마음이 어두움에 지배되지요.
유다도, 에서도 필요한 것은 후회와 분노가 아니라 회개함을 통한 돌이킴이 필요했지만 그들은 그렇지 않지요.
분명히 복은 원했지만 언약을 소중히 여기지 않은 에서의 모습은 어쩌면 이현대인의 모습이지요.
심지어 많은 신앙인들의 모습, 나의 모습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어머니 리브가가 이 말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야곱을 자신의 고향, 하란땅, 오빠 라반에게 보내려 합니다.
이때 리브가는 4가지 명령을 내리지요.
"내 말을 들으라, 일어나라, 도망하라, 거주하라"
그녀의 주도성을 보게 됩니다.
그녀는 몇일이면 다시 돌아올 것으로 생각하지만실상 그 기간은 20년이나 흐르고 말지요.
그리고 이후에 사랑하는 아들을 다시는 만나지 못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사람의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디에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46절이하를 보면, 리브가는 나름 다 준비한 뒤에 이삭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46 리브가가 이삭에게 이르되 내가 헷 사람의 딸들로 말미암아 내 삶이 싫어졌거늘 야곱이 만일 이 땅의 딸들 곧 그들과 같은 헷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면 내 삶이 내게 무슨 재미가 있으리이까"
이 장면은 축복사건 전체에서 이삭과 리브가가 함께 등장하는 유일한 장면입니다.
그러나 리브가의 말만 기록될뿐 이삭의 직접적인 응답은 없지요.
이것은 부부의 자식 편애에서 드러나듯 둘의 관계에 생긴 균열이 오래되었음을 암시합니다.
이것이 모든 문제의 시작이지요.
하나님께서는 항상 공동체를 세워가실 때 서로가 서로에게 돕는 베필로 삼으십니다.
그것은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주라는 것이지요.
이삭과 리브가가 더 서로를 신뢰하고 배려하면서 함께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자녀들을 키워갔따면 어떨까요?
이 가정의 비극은 겪지 않았을수도 있었을겁니다.
그래도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상황에서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신다는 것이지요.
그러기에 우리는 우리의 꾀와 계획을 내려놓고우리의 실패보다 크신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해야 합니다.
그 실패의 자리에서 다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붙들어야 합니다.
그때 다시 모든 것은 회복되어질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속한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시고내가 그곳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도 다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내로서, 남편으로서, 부모로서, 자녀로서..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다시 생각해보십시오.
우리가 서로를 돕는 베필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공동체가 더욱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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