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신30:1~20절 –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의지하여 다시 돌이키라.

신명기 30장은 전체적으로 결단을 촉구하는데, 한가지 상황을 가정합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순종하여 저주를 받고 약속의 땅에서 쫓겨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의 문제입니다(1절)
이스라엘에게 이 문제가 중요한 이유는 실재로 그들이 불순종하여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기 때문이지요. 우리도 그렇지요. 하나님께서 말씀에 순종하여 복의 길을 가라고 그렇게 말씀하고 또 말씀하는데도, 결국에 불순종하여 저주의 길을 가게 되지요. 그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만큼 죄의 영향력이 강하고 그만큼 우리가 그 죄에 연약한 모습이지요. 말씀을 잊어버리고 실수해서 넘어지고, 뻔히 알면서도 죄를 범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그 모든 것보다 하나님의 사랑이 더 크다는 것입니다.

실수하고 잘못해서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어려움 가운데 있을 때, 우리는 고민하지요.
그냥 이대로 지내야 하나? 아니면, 다시 하나님께 돌아가야 하나?
하지만 하나님은 그때라도, 다시 돌이켜서 하나님께도 돌아오라고 말씀합니다.
“너와 네 자손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것을 온전히 따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2)”
가정이지만, 그러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간절한 마음이지요. 그때라도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돌이키라는 것이지요.

그때 하나님은 이렇게 약속하십니다.
너희가 어디에 있든 너희를 다시 불러 모으고 이끄실 것이다(3,4)
또한 돌아오게 할 뿐 아니라 다시 그 땅을 차지하게 하며, 이전보다 더 번성하게 하실 것이다(5)
너와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하나님을 더욱사랑하게 하며 생명을 얻게 하시고(6)
너를 미워하고 핍박하던 모든 자에게 저주를 내리시고(7)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네 몸의 소생과 가축의 토지 소산까지 복을 주어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실것이다(9,10)
하나님은 미리 이렇게 약속하시면서 언제든 다시 돌아오라고 합니다. 그러기에 저주가운데 있을지라도 중요한 것은 다시 돌이킴의 발걸음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눅15장 탕자의 이야기를 우리는 잘 압니다.
아버지를 죽은 사람취급하고 유산을 받아 아들이 집을 나간 아들이 비참한 삶을 살다가 다시 돌아왔을 때를 생각해보십시오. 아들은 품군의 하나처럼이라도 대우해주길 바랬지만, 아버지는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고, 제일 좋은 옷을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아서 잔치하지요.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고 모습입니다. 이 아버지의 모습을 꼭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강한 죄악보다, 우리의 한없는 연약함보다 하나님의 사랑이 훨씬 더 크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요일4:9,10은 이렇게 말씀하지요.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나를 구원하기 위해, 나를 다시 살리고 회복시키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베풀어주신 그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묵상하면서 나도 그 하나님을 사랑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그 사랑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 사랑을 의지하여 혹 죄악가운데 있을지라도 다시 돌이시키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하며 생명의 길을 걷는 귀한 하루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작성자
장수현
작성일
2024-04-19 07:22
조회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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