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20704 - "마음이 완고해지지 않도록"(히3:7~19)

로마정부의 박해로 인하여 유대인 그리스도인들 중에 다시 유대교 신앙으로 돌아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종인 천사가 고지하여 선지자들이 선포한 율법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말씀하시고 보여주신 복음을 비교하면서 그 확실한 복음의 진리에서 떠나지 말 것을 히브리서 기자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유대인이라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출애굽역사와 광야40년 생활을 거듭  언급하면서 열조들이 마음을 완고하게 하여 하나님의 노를 사고 결국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했던 것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밭을 일부러 밟아 다지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굳어지듯이, 우리의 마음 역시 완고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항상 마음을 살피며 갈아엎어야합니다. 부드러운 마음의 밭에 말씀의 씨앗이 떨어질 때 30배, 60배, 100백의 결실을 얻을 수 있습니다.

홀로 마음의 밭을 일구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스스로를 잘 보고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 우리는 그렇지 못합니다. 서로의 모습이 더 잘 보입니다. 그래서 가족과 믿음의 형제자매와 함께 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매일 피차 권면"할 때 부드럽고 겸손한 마음이 되어 주님을 향한 처음 사랑과 순수한 복음을 끝까지 견고하게 붙잡을 수 있습니다.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그 사랑과 순수함이 확인될 수 있어야합니다. 주님과 한 때의 뜨거운 만남도 귀하지만, 그 열정이 "지금 여기에서" 계속 유지되어야합니다. 그래서 공동체 안에서 서로가 거울이 되어 권면하고 격려하는 일이 더욱 더 활발하게 일어나야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나의 마음 밭이 잘 일구어져서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과 복음의 은총을 풍성히 누리며 이웃과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음이 완고해지지 않도록"(히3:7~19)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2-07-04 08:16
조회
1220
전체 1

  • 2022-07-04 09:21

    7월 매일성경 히브리서 묵상과 공부가 좋구나~! 생각해 봅니다.
    예전 히브리서를 묵상할 때...
    제가 나름 정해 본 히브리서의 핵심어는 '오늘' 이었습니다.
    아들 믿음 약속 확신 은혜 소망
    많은 중심단어들이 있겠지만
    모두 '오늘' 에 묶인다고 보았고, 그렇게 묶고 살아내야 할텐데,,,,, 생각했습니다.

    최근 상영중인 영화 탑건메버릭을 봤습니다.
    인상 깊은 대사들이 눈과 귀에 들어왔습니다.
    그 중에 저를 자극한 건, 바로 '오늘' 이란 말이었습니다.
    탑건 교관으로 컴백한 메버릭(톰 크루즈)이 미덥지 않다는 듯
    파일럿 시대의 종말을 예고한다며 제독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도 멸종할 수밖에 없는 거야"

    이 때 메버릭이 날리는 말입니다.

    "maybe so, sir. but not TODAY."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 할 수 있겠다 싶은 그 일을 하며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히브리서 기자의 권면처럼!
    탑건의 메버릭처럼!

    시간 내셔서 영화도 한번 보시면 어떨까요^^
    탑건 메버릭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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