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20628(화) - "주께 힘을 얻고"(시편84:1~12)

오늘 말씀은 시편 84편, 고라 자손의 시편입니다. 특별히 오늘 시편은 이스라엘 삼대 명절 가운데 한 명절에 예루살렘으로 순례 와 있는 사람의 노래입니다. 먼 길을 걸어서 하나님을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께서 자신을 보이려고, 드리려고 왔을 때, 오히려 하나님의 성전 앞에 섰을 때 은혜를 더 받게 됩니다. 그 고백이 특히 1절에 잘 담겨 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순례자들이 예루살렘 성전에 도착하면서 부르는 시편, 순례시 중에서, 그리고 하나님의 성전을 찬양하는 시편, 찬양시 중에서, ‘시온의 노래’라고 불리는 시편입니다.

특히, 이 시편을 예루살렘성을 볼 때 부를 정도가 되는 순례자는 자신의 마음과 형편이 시편기자의 마음과 형편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집에 도착해 있지만, 자신 역시 시편기자처럼 순례해서 하나님의 집으로 나아올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고백이 2절에 담겨 있습니다.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어떤 학자들은 이 시인은 앗수르 왕 산헤립이 남유다를 약탈했을 당시에 잡혀가서 강제로 앗수르 사람들과 함께 있게 된, 그래서 다시는 돌아올 수도, 돌아오더라도 예전처럼 성전을 섬길 수도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성전 벽에 보금자리를 튼 새들이 부럽습니다.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그리고 현재 성전에 있는 자신도 그 은혜를 누리고 있음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항상 성전에 있을 수 있는 사람들은 참 좋겠다!!! 성전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누리는 행복을 부러워합니다.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그래서 오늘 시편 84편의 주제에 해당하는 말씀이 바로 5절과 6절 그리고 12절입니다. 5절과 6절,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예루살렘으로의 순례 그리고 하나님 나라로의 순례, 바로 우리의 순례자로서의 삶, 전심으로 주님을 따르는 삶(마음에서 우러나 주를 따라 가는 자)이 복임을 선포합니다. 그리고 정말 멋진, 7절의 고백을 합니다. “그들은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앞에서 부러웠던 성전에 보금자리를 얻은 제비처럼 자신도 그러고 싶다고 고백합니다. 10절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그 이유는 분명합니다. 11절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로마서 8장 32절 말씀과 연결됩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그러므로 선포합니다. 12절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이 말씀을 아멘으로 받고 오늘 말씀의 담긴 복을 누리길 소망합니다.

 

"주께 힘을 얻고"(시편84:1~12)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2-06-28 07:58
조회
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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