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1230 - '송사에 걸렸을 때'(시43:1~5)

시인은 매우 어렵고 힘든 송사에 걸려 있었습니다. 대적은 거짓으로 지어 만든 말과 불의로 공격해 왔습니다.

이 상황에서 시인은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자기 편이 되어 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자기를 먼저 판단하시라고 했습니다. 자기의 완전무결을 자신해서가 아닙니다. 부족하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고자 했고 그 앞에서 정직하고자 했던 자기를 하나님께서 알아주시리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대적하는 자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을 뿐만아니라 거짓과 불의가 명백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결국 시인의 편에 서리라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아직 고통스러웠습니다. 이를 바라볼 때 낙심과 불안이 옥죄어 왔습니다. 시인은 이런 자신을 향하여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라고 믿음으로 외쳤습니다. 예배의 자리에 나아가 '큰 기쁨의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그 어떤 상황에서도 함께 하시는 주님으로 인하여 찬송할 것을 결단합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로 공격을 당할 때 먼저 나 자신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정직하게 행하고 있는지를 살펴야하겠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며 찬송할 때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정리하실 것입니다.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0-12-30 09:26
조회
2549
전체 1

  • 2020-12-30 15:27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민/형사로 고발 당하기도 하고,
    고발하기도 하는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제가 경험한 소송은 모두 돈과 관련한 것들이었습니다.

    어떤 경우는 거래 당사자가 계약서에 보증을 잘 못 서서,
    제가 소액 심판을 걸어 이기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근로 계약서를 보관 하지 않아,
    소송비와 벌금을 동시에 지불하기도 했습니다.

    세상 재판은 감정이나 정의가 아닌 증거로 결정되기에
    간혹 입장 차이에 따라 억울한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저는 대리인으로 인간관계에 얽매이지 않은 소송을 했지만
    인간관계에 얽매인 소송의 경우는, 정말 마음이 아플 것 같습니다.

    오늘 시편 기자는 이렇게 인간 관계에 얽힌 소송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마음을 다 헤아릴 수 없지만, 그 아픔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 송사의 아픔 속에 있는 분들의 아픔을 함께 느끼고, 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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