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1127(월) - "매 한가지이지만 저는"(욥21:17~34)

오늘 말씀은 악인으로 시작됩니다. 17절 “악인의 등불이 꺼짐과 재앙이 그들에게 닥침과 하나님이 진노하사 그들을 곤고하게 하심이 몇 번인가” 악인의 삶의 세 가지 특징을 말합니다. 등불이 꺼진다, 재앙이 닥친다, 하나님이 진노하사 곤고해 진다. 등불이 꺼진 삶, 재앙 가운데 있는 삶, 하나님의 진노로 곤고해진 삶이 바로 악인의 삶입니다.

이어서 비유적으로 표현합니다. 18절 “그들이 바람 앞에 검불 같이, 폭풍에 날려가는 겨 같이 되었도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알곡과 쭉정이 비유와 연결됩니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연결됩니다. 19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죄악을 그의 자손들을 위하여 쌓아 두시며 그에게 갚으실 것을 알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그래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20절 말씀입니다. “자기의 멸망을 자기의 눈으로 보게 하며 전능자의 진노를 마시게 할 것이니라”

여기까지 먼저 살펴보면 17~20절 말씀만으로 욥의 말인지 친구의 말인지를 알 수 있나요? 누구의 말입니까? 욥기 21장은 욥의 말입니다. 어제 말씀에서 욥은 먼저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4절 “나의 원망이 사람을 향하여 하는 것이냐 내 마음이 어찌 조급하지 아니하겠느냐” 욥은 19장에서 “내 가죽이 벗김을 당한 뒤에도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고 했지만 죽기 전에 하나님께 답을 듣고자 했습니다. 왜?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하는 것도 있지만 하나님의 뜻을 아는 동시에 하나님의 회복케 하심도 함께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욥은 ‘어찌하여’ 탄식을 강하게 하면서 분명히 고백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말을 합니다. 악인은 하나님께 “우리를 떠나소서 우리가 주의 도리 알기를 바라지 아니하나이다”라고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욥은 확신합니다. “악인의 계획은 나에게서 멀다” 바로 이 고백을 한 다음에 오늘 말씀으로 이어집니다. 그러기에 친구들 너희에게는 악인이 바로 나이지만, 절대 NO입니다. 왜? 나는 하나님을 만나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제 욥이 거의 살 소망이 없기에 특별한 표현을 합니다. 형통한 것도 궁핍한 것도 모두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있습니다. 그래서 욥은 분명히 하나님의 복, 형통케 하심을 고백합니다. 23~24절 “22 어떤 사람은 죽도록 기운이 충실하여 안전하며 평안하고 24 그의 그릇에는 젖이 가득하며 그의 골수는 윤택하고“ 그리고 궁핍함도 고백합니다. 25절 ”어떤 사람은 마음에 고통을 품고 죽으므로 행복을 맛보지 못하는도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형통함과 궁핍함이 한 가지라는 겁니다. 26절 ”이 둘이 매 한 가지로 흙 속에 눕고 그들 위에 구더기가 덮이는구나“ 그러나 친구들이 말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합니다. 28절 ”28 너희의 말이 귀인의 집이 어디 있으며 악인이 살던 장막이 어디 있느냐 하는구나“ 욥은 자기를 끝까지 악인으로 대하는 친구들에게 34절과 같이 말합니다. ”너희는 나를 헛되이 위로하려느냐 너희 대답은 거짓일 뿐이니라“

 

"매 한가지이지만 저는"(욥21:17~34)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3-11-27 06:29
조회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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