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0716 _ "유다여, 화 있을진저!"(사5:18~30)

"화 있을진저!"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기대를 저버리고 악행을 일삼았던 이스라엘의 6가지 죄목들을 조목모목 꼬집으며 심판을 예언합니다. 이러한 악행은 남유다의 지도층인사들 뿐만 아니라 남 유다 사회 전반에 횡행하던 ‘보편적 악행’이었습니다. 지도층 인사들은 탐욕스럽게 백성들을 수탈하였고, 방탕하고 불경건하였습니다. 백성들 또한 거짓과 죄악에 밀착되었고, 하나님을 향해 오만한 도전과 냉소의 말까지 서슴지 않았으며, 순리를 역리로 바꾸며 선악을 전도시키면서 그것을 분별력 있는 것이라고까지 내세우고 자랑하며, 술에 취하고, 뇌물에 취해 정의를 왜곡하였습니다.

유다 백성은 방탕을 원했기 때문에 거룩을 요구하는 말씀 자체가 싫었던 것이고, 그 말씀을 증거하는 선지자를 핍박하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을 대하여 하나님이 대적하시며 심판하신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죠. 여러 나라들 사이에서 이스라엘을 지키셨던 하나님께서 이제는 여러 나라들을 불러서 이스라엘을 치십니다. 하나님을 떠나 악행을 할 때마다 징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반복해서 악을 행하며 반복해서 매를 맞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끝내 맹렬한 심판의 예언을 듣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복을 화로 바꾸는 미련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사명을 기억하면서 하나님께서 은혜 주실 때 은혜 받은 자답게 복을 복으로 바로 알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복된 삶 살기를 원합니다.
작성자
이순혁
작성일
2020-07-16 11:23
조회
2948
전체 0

온라인 헌금 계좌 안내
농협 100054-55-001851
(예금주 길가에교회)

*계좌이체시 헌금을 구분해주시고 주민번호 뒷자리를 써 주세요.

(예: 십일조헌금: 십+
     주민번호 뒷자리
     주일헌금: 주+
     주민번호 뒷자리
     감사헌금: 감+
     주민번호 뒷자리
     선교헌금: 선+
     주민번호 뒷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