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0713 - "나의 참 목자"(사3:1~12)

고대 근동지방 목자들은 양을 돌볼 때 두 가지 도구를 지녔다고 합니다. 지팡이와 막대기입니다. 머리 부분을 둥그렇게 한 지팡이는 양이 구덩이나 바위 틈새에 빠졌을 때 목이나 발 등에 걸어 건져내기 좋은 도구였고, 막대기는 양을 잡아먹으려는 야생동물들을 물리치는데 사용한 도구였습니다. 양의 입장에서 보면 매우 든든하고 의지할만한 것들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로서 나를 늘 안전하게 보호하시고 지키시는데, 그 주님을 의지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세상의 힘과 돈을 의지하려고 할 때 문제는 늘 심각하게 됩니다. 두둑한 돈과 세상적인 힘이 실제로 도움이 되는 듯이 보이나 그것 때문에 나의 참 의지가 되시는 하나님을 잊어버린다면 걷잡을 수 없는 재앙의 닥침은 시간 문제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백성은 그  언어와 행위에 있어서 표시가 납니다. 하나님을 모든 삶의 문장의 주어로 하기보다 나를 그 자리에 놓을 때, 하나님의 영광은 가리워지고 나의 욕망과 나의 자랑이 드러납니다. 언행은 마음으로부터 나옵니다. 언행을 마음과 다르게 꾸밀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본심이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중심을 바로 세우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말씀이 마음 중심에 늘 충만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비로소 여호와 하나님만이 나의 참 목자시며 의지할 분이란 사실을 마음으로부터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0-07-13 10:43
조회
2933
전체 1

  • 2020-07-13 13:29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심판하실 때의 그 이유는 너무도 간단한 것 같습니다.
    선악과 / 노아의 홍수 / 바벨탑 / 북이스라엘 멸망 / 남유다 멸망 / 마카비 왕조의 멸망 / 이스라엘 멸망 모두 사람이 하나님을 의지 하지 않고, 자기의 뜻 대로 자신을 믿고 살았기 때문이라고 사료됩니다.

    하나님이 다스리는 삶과 인간이 자신을 믿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는 삶...
    첫번째 Option에는 생명이 있고, 두번째 Option에는 죽음 곧 심판이 있는 거죠.
    그러기에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얼마나 큰 사건인지 두말 할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성삼위 하나님의 사랑의 관계 안으로 우리를 초대하신 예수님, 그 분의 값없이 주신 은혜의 선물을 받는 순간 우리는 그 사랑의 관계안으로 들어가며, 그 안에 들어 가면 자연적으로 깨끗함을 받아 누릴 수 있다는 "나 자신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미련한 도를 주셔서 그 들을 미련하게 만드시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더 없이 나약한 우리를 강하게하시고, "산돌"로 삼아 주신 하나님의 큰 은혜에 다시 한번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 큰 은혜를 경험하고 나서야, 겸손히 사랑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되겠지요.
    오늘도 "네가 하나님 처럼 될 수 있어, 네가 하나님처럼 되면 네가 다 할 수 있어..." 라고 꼬드기는 사단의 시험에 넘어지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사랑의 관계안에서 즐거움을 누리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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