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0711 - "정의와 공의의 회복"(사1:21~31)

우리 동네 왕숙천은 옛날 왕이 지나가다가 묵었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맑은 물에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했다고 전해져옵니다. 그런데 쓰레기와 폐수로 인해 물이 썩고 물고기가 살 수 없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많은 노력 끝에 물도 제법 맑아졌고 물고기들도 돌아오고 있습니다. 그래도 가까이 가면 악취가 아직 납니다. 특별한 사랑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정의와 공의를 버리고 거짓과 불의로 예루살렘 성을 가득채웠습니다. 그러니 썩은 냄새가 진동했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찌꺼기를 잿물로 씻듯이" 그 성을 회복하시기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렇게 하셨습니다.

곪은 부분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수술칼을 대야 하듯이, 회복의 과정에 아픔과 어려움이 있습니다. 고통스럽다고 치료를 하지 않으면 상태는 더 악화될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내 안에 거짓과 불의로 썩어들어가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살펴봅니다. 나부터 거룩함으로 새롭게 되어 맑고 신선한 생명의 물을 흘려보내야 하겠습니다. 비록 스미어 나오는 작은 물줄기라할지라도 그것은 성령의 은혜 가운데 점점 큰 물줄기를 이루어 정의와 공의의 회복에 기여할 것입니다.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0-07-11 08:20
조회
3517
전체 1

  • 2020-07-11 11:36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깨끗해 질 수 있는 소망이 있는 것이고, 값없이 주신 그 깨끗함으로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며, 그 은혜로 인해 사랑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사야 시대의 살았던 사람들에 비해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신앙인들이 더 큰 은혜를 입은 것은 예수님께서 이루어 놓으신 한량없는 은혜를 아무 댓가 없이 받았다는 것이겠지요.

    율법으로는 절대 할 수 없었던 사랑을, 은혜로 할 수 있게 만드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내일 있을 예배에 그 예수님을 찬양하는 노래가 그리고 말씀이 선포 되길 기도합니다. 저는 함께 그곳에서 예배할 수 없으나, 이곳에서 출석하는 교회에서 같은 은혜로 예배 드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찬양 받으시기 합당하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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