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710 - "받으시는 예배"(사1:1~20)

개나 고양이는 물론 소나 나귀 등 짐승도 주인을 알아보고 자기를 바칩니다. 그런데 생명은 물론 모든 것을 주시는 하나님을 등지고 자기의 욕망과 세상의 가치관을 따라 산다면 그것이야말로 가장 큰 배은망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는 매를 더 맞는 것이고 그래도 깨닫지 못한다면 멸망을 자초하는 것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 살면 화려한 예배와 살진 제물을 드린다해도 하나님은 오히려 그것을 역겨워하십니다. 제발 그짓을 그만하라고 하십니다. 예배는, 비록 부족하고 변변치 않아 보이더라도, 삶의 열매를 하나님께 겸손하고 정성스럽게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가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예배는 영적 터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과 진리의 예배는 삶의 열매로 드리는 살아있는 예배입니다(롬12:1~2).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또 넘어지고 실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직하게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주님께 나아가 고백하면 눈과 같이 양털 같이 깨끗하게 하십니다. 이와 같이 정결함으로 나아갈 때, 비록 소박하고 작은 제물의 예배일지라도 기쁘게 받아주시는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0-07-10 10:08
조회
2771
전체 1

  • 2020-07-10 20:00

    예전에 이사야 서를 읽을 때는 죄책감으로 읽었기에 너무도 무거운 책이었습니다. 이제 죄책감에서 벗어나 은혜로 책을 읽으니 마음이 가볍습니다. "죄가 주홍빛 같더라도, 눈과 같이 희어 지리라"는 은혜의 말씀에 focus를 맞추니, 이전의 아픔이 사라지고 희망이 솟아 납니다.

    저의 경우는 교회를 다니며, 근본주의와 율법적 사고가 기쁜 생을 불행한 삶으로 바꾸어 버리는 청소년 / 청년기가 있었습니다. 죄책감이 은혜를 막는 것이지요. 은혜를 더욱 은혜되게 하는 것 약한 것을 들어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만드는 것이 복음인데, 죄인인 저를 깨끗하다고 인정해 주시고, 항상 정결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신 예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릴수 밖에 없습니다.

    기쁨과 소망의 주님을 오늘도 찬양하기를 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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