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11229 - "올해의 마지막 열매"(골3:12~4:1)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가지가 열매를 맺는 것처럼, 주안에 있는 자는 성령의 열매를 맺습니다.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참음의 열매이지요. 그리고 그에게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특징은 용납과 용서입니다. 상대에게 불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이라는 전제를 말하고 있습니다. 완벽한 사람 없습니다. 자신을 살펴도 그것은 금방 잘 알 수 있습니다. 상대에게 불만족을 찾으려면 한이 없습니다. 용납과 용서가 답입니다. 물론 잘못된 것을 그냥 덮자는 것은 아닙니다. 정죄의 칼을 휘두르기보다 용서와 용납을 전제로 한 사랑의 책망이 되어야하겠지요.

주안에 있는 자는 그리스도의 평강이 그의 마음을 주장하게 합니다. 그에게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에서도 감사와 찬양이 넘칩니다. 억지가 아닙니다. 주님의 평강의 샘이 마음 깊숙한 곳으로부터 솟아나오는데 감사와 찬양이 입술로 나오지 않겠습니까? 감사와 찬양이 삶에 메말랐다면 그 샘 역시 메말라있다는 것을 빨리 알아차려야합니다. 다시 그리스도의 말씀이 마음에 풍성히 거하는가를 점검해야하지요. 그 말씀은 능력이고 생명입니다. 어떤 견고한 진도 파하는 강력입니다. 말씀을 사랑하며 가까이 해야 할 이유입니다.

가정에서나 일터에서 오늘도 관계 속에서 살 것입니다. 서로를 인격적으로 존중하며 사랑으로 보듬어야하겠습니다. 맡은 바 일에 진실과 성실로 임하며, 어떤 이를 대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해야 하겠습니다. 몇 일 남은 올해의 시간에 특별히 용서와 용납의 열매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피차 기뻐하는 일이 풍성하게 일어났으면 합니다. 약속의 말씀이 이뤄질 것을 믿으며 마음 깊숙한 곳으로부터 감사와 찬양이 솟아오르면 용서와 용납은 저절로 따라오는 열매가 될 것입니다.

 

"올해의 마지막 열매"(골3:12~4:1)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1-12-29 07:46
조회
1640
전체 0

온라인 헌금 계좌 안내
농협 100054-55-001851
(예금주 길가에교회)

*계좌이체시 헌금을 구분해주시고 주민번호 뒷자리를 써 주세요.

(예: 십일조헌금: 십+
     주민번호 뒷자리
     주일헌금: 주+
     주민번호 뒷자리
     감사헌금: 감+
     주민번호 뒷자리
     선교헌금: 선+
     주민번호 뒷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