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11228(화) - "새 사람을 입었으니"(골3:1~11)

사도 바울은 골로새교회를 위한 바람을 1장, 그의 간절한 기도에 담았습니다. 빛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을 얻는 것, 누리는 것, 바로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누리며 사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채움, 복음에 합당함, 그리고 인내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누리며 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2장 6절과 7절에서 분명하게 정의했습니다.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이와 함께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누리며 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방해하는 것에 대해서 경고했습니다. 하나는 신비주의이고, 또 하나는 율법주의입니다. 그런데 신비주의 특성에 천사숭배와 같은 것도 있지만 꾸며낸 겸손, 헛되이 과장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율법주의 특성에 할례와 같은 전통도 있지만 사람의 전통도 있습니다. 사람의 명령과 가르침, 자신만의 철학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누리며 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방해하는 신비주의와 율법주의에 자유로운 성도가 있습니까? 오늘을 사는 나에게는 없습니까?

오늘 본분은 한마디로 말씀합니다. 1~2절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오늘 결론부분에서 분명하게 정의합니다. ‘새 사람’이 되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 하나님 우편에 계시는 예수님을 묵상하라, 천국소망을 묵상하라! 이것이 새 사람의 일상이고, 이렇게 해야 복음에 합당하게 행한다!

특히 3절과 4절에서 ‘새 사람’의 의미를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다시 정의합니다. 3절에서 먼저 십자가 고백입니다.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이어서 4절에서 부활의 고백입니다.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누리며 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을 통해 가능함을 분명하게 선포합니다.

그러므로 새 사람이 되고도 십자가에 죽은 것, 죽을 것들을 여전히 붙잡고 있지 않은지, 이미 죽였던 것인데 다시 살려서 다시 빠져있지 않은지 분명하게 돌아보도록 합니다. 이렇게까지 하는 것은 5절입니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여러 탐심들로 인해 다시 하나님의 진노를 받는 삶을 사는 것은 절대 안된다는 것을 분명하게 선포합니다.

그리고 말에 대해 주의를 줍니다. 부끄러운 말과 거짓말! 7절과 8절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그리고 9절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수밖에 없는 삶을 사는데도, 복음에 합당하지 않는 신비주의와 율법주의를 따르고 있음에도 나는 안그래, 복음에 합당해 라고, 너도 복음에 합당해, 잘 하고 있다 라고 해서는 안됨을 분명히 합니다. 이와 같은 삶에서 이제는 떠나라 말합니다. 지금은 새 사람이라 말합니다. 10절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특히 새 사람의 삶의 자리에 없어야 하는 것 한 가지를 더 말합니다. 바로 차별입니다. 주님 안에는 차별이 없음을 분명히 합니다. 11절 “거기에는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할례파나 무할례파나 야만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차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 오늘 하루, 탐심과 부끄러운말과 거짓말과 차별이 없는 일상 되길 소망합니다.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1-12-28 11:59
조회
1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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