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3(목) - "사도 바울의 기도" (골1:1~14)

오늘 말씀은 골로새서입니다. 사도 바울의 네 권의 옥중 서신 중에 골로새교회와 관련된 서신은 골로새서와 빌레몬서입니다. 무엇보다 골로새교회는 사도 바울이 직접 가서 복음을 전하고 세운 교회가 아닙니다. 7절말씀 “이와 같이 우리와 함께 종 된 사랑하는 에바브라에게 너희가 배웠나니 그는 너희를 위한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이요 성령 안에서 너희 사랑을 우리에게 알린 자니라”

또한 1절 말씀에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 곧 그리스도 안에서 신실한 형제들”이라고 분명하게 말했듯이 빌레몬과 같이 기꺼이 자신의 집을 교회로 내놓은 성도뿐만 아니라 너무나 귀한 성도들이 있는 교회였습니다. 2절에3~5절 말씀에 더 구체적으로 골로새교회를 칭찬합니다.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하노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너희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었음이요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으로 말미암음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복음을 듣고 믿음의 기본인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갖춘 성도들이 바로 골로새교회입니다. 그런데 갖춘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6절에 열매를 분명하게 말합니다.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특별히 사도 바울은 골로새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하는 기도입니다. 첫째, 9절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교회다을려면 채워야 합니다. 성령님과 말씀입니다.

둘째는 10절에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성령님과 말씀이 필요한 것도 주님께 합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나의 입술의 모든 말 뿐만 아니라 묵상 그리고 행함이 합당해야 합니다. 그 때 이루어지는 일이 선한 일이고, 열매가 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11절 “그의 영광의 힘을 따라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계속해서 성령님과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인내를 말합니다. 인내는 사도의 표징으로 사도 바울이 말합니다.

이와 같을 때 사도 바울은 분명히 말합니다. 12절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속량 곧 죄사함 얻은 후에 흑암의 권세가 아니라 주님의 권세, 즉 주님의 나라에서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을 누리게 됨을 분명히 선포합니다. 우리 가운데 사도 바울의 기도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도 바울의 기도" (골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