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40129(월) - "십일조 규정"(신14:22~29)

십일조 규정

오늘 말씀은 신명기 법전 중 종교 의식 관련 규정 중 세 번째 규정입니다.  첫 번째 규정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제사 장소에 관한 규정이고, 두 번째 규정은 거짓 예언과 우상 숭배에 관한 규정이고, “속지 말라”입니다. 세 번째 규정은 오늘 말씀 앞, 이방 종교 의식 금지 규정입니다.

특히 설령 장례 풍속이더라도 안된다는 겁니다. 왜? 모든 문화에 종교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문화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이 사실은 의식주입니다. 그럼으로 세 번째 규정에 특별한 규정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기본되는 규정이 바로 음식 규정입니다. 이 음식은 하나님께 드릴 때도, 우리가 먹을 때도 규정을 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세 번째 규정에 들어있는 특별한 규정이 십일조 규정입니다. 말씀을 준비하면서 문든 생각은 또 다른 가인을 만들지 않으려는 하나님의 마음이 아닐까입니다. 그 동안 일할 필요가 없다가 일하게 된 가인과 아벨, 이제 약속의 땅이지만 땅에 대해 수고를 해야 하는 제2세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따라 인간이 경작하면 반드시 결실을 맺는다는 것을 먼저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먼지이고 십일조 규정은 다음입니다. 즉, 결실을 얻을 때 얻은 것 때문에 오히려 유혹에 넘어가고 타락하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규정이 바로 십일조 규정입니다. 22절 “너는 마땅히 매 년 토지 소산의 십일조를 드릴 것이며” 그런데 이어지는 말씀은 종교의식규정의 핵심과 연결됨을 알 수 있습니다.

23절 “네 하나님 여호와 앞 곧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먹으며 또 네 소와 양의 처음 난 것을 먹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항상 배울 것이니라”

십일조 규정은 계속해서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는 규정이라는 겁니다. 십일조를 통해 계속해서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언제까지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그런데 즐거운 배움입니다. 잔치의 기쁨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십일조 드리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담고 있습니다. 특히 기본 자리에서 벗어나면, 그래서 여러 이유가 생깁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드려야 할 곳이 멀면, 24절 “그러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이 네게서 너무 멀고 행로가 어려워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풍부히 주신 것을 가지고 갈 수 없거든” 돈으로 바꿔서 가져가라, 왜 드리는 것보다 중요한 곳이 하나님께서 계신 곳에 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26절에서 또 종교의식규정의 핵심을 강조합니다. “즐거워하라” 잔치이기에 십일조 규례는 이웃을 생각합니다. 29절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거류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이 와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레위인, 거륙하는 객, 고아와 과부들, 대표적으로 하나님께 드릴 수 없는 상황 가운데 있는 이웃들입니다. 이들과 함께 함께 즐거워함으로 하나님의 즐거움을 나누는 것까지가 십일조 규정입니다. 결국 이웃들도 하나님을 알아가게 됩니다.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4-01-29 06:32
조회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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