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1107 - "지도자이기 전에 기도자"(대하6:12~25)

솔로몬은 백성 앞에서의 지도자이기 전에 하나님 앞에서의 기도자였습니다. 그는 백성을 대표하여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기도하였습니다. 겸손하고 간절한 마음의 표현입니다. 이것은 백성에게 자기의 경건함을 보여주기 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백성과 함께 했지만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만 주목한 행위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그를 기쁘게 받으셨습니다.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로부터 들었던 것을 마음에 깊이 새겨왔던 것이지요.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기만 하면 그의 왕조가 견고히 서리라는 내용이었는데, 이는 결국 나라의 평안과 안정을 위한 약속임을 알았던 것입니다. 그는 그 약속을 붙잡아 자기 것으로 하고 기도했습니다. 나에게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은 셀 수 없습니다. 성경 구약과 신약은 믿음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내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것을 믿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솔로몬은 웅장하고 화려한 성전을 지어 하나님께 올려드리면서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용납할 수 없는 주를 감히 그곳에만 모시어둘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다만 그곳에 이름을 두신 주께서 그곳을 향하여 기도하는 모든 자에게 응답하시기를 바라고 간구했습니다. 하나님을 교회 안에서 가두어두려는 행위를 그쳐야 합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어느 특정한 공간에 갇힐 분도 아닙니다. 우리 교회를 통해 그의 영광을 드러내셨다면 겸손히 그를 찬양하며 높일 뿐입니다.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0-11-07 09:18
조회
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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