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20110 - "주만 드러나기를"(요3:22~36)

세례요한이 세례를 베푸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서 예수님께서도 세례를 베푸셨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몰려갔습니다. 세례요한은 마음 상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자기의 위치를 알았던 것이지요. 그는 신랑의 친구가 신랑의 결혼잔치에 기뻐하는 것을 빗대어 예수님의 출현으로 자기가 얼마나 기뻐하는지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정말 큰 그릇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제일 큰 자라고 하셨습니다(눅7:28).

세례요한은 예수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은 하늘에서 주신 바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자신은 그의 앞에 보내심은 받은 자라는 사실 또한 확실히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흥하여야 하겠고 자기는 쇠하여야 함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의 영광은 가려지고 자기가 드러나게 하는 자는 자기의 위치를 망각하는 자입니다. 결국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도 흥하고 자신도 흥하려는 것도 그 의도가 불순합니다. 전적으로 주님만 드러나고 자신은 감추어져야 합니다. 자기를 자연스럽게 주님이 높이신다면 그것은 영광이 될 것입니다.

하늘에 진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땅의 영광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그는 땅에서 영광을 다 받음으로 하늘나라에 가서 받을 상급이 아무것도 없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위로부터 오시는 이, 예수님은 만물 위에 계십니다. 곧 만물의 통치자이십니다. 주님만이 나를 다스리는 왕이 될 때 영생은 시작되는 것입니다. 영원하신 분이 내 삶에 들어올 때, 나는 비록 이 세상에 아직 머물러 있지만, 영생에 잇대어 사는 것입니다. 내 인생의 왕은 오직 주 예수님이십니다. 나의 왕이신 주님만이 내 삶을 통해 영광 받으시고 드러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것이 나의 진정한 기쁨이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주만 드러나기를"(요3:22~36)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2-01-10 09:28
조회
1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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