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20203(목) - "선한목자이신 예수님"(요10:1~21)

오늘 말씀은 예수님의 자기 증언 말씀 중 매우 유명한 선한 목자 말씀입니다. 먼저 이전의 자기 증언과 동일하게 믿음 안에서 예수님에게만 마음을 여는 자, 그래서 예수님을 보는 자,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 자, 예수님께로 나아오는 자,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에 거하는 자, 즉 말씀대로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음을 동일하게 강조합니다. 이 기본적인 메시지가 먼저 1~6절에 잘 나와 있습니다. 양은 자기 목자의 음성을 구별할 줄 안다!

그런데, 1~6절  말씀 상황은 양과 목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양의 우리, 문지기가 있고, 양들도 섞여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상황을 통해 두 가지가 강조됩니다. 먼저 양의 우리와 문지기와 양의 목자의 관계입니다. 1~2절에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

두 번째는 본질적으로 중요한 양과 양의 목자의 관계입니다. 여러 양들이 보관되어 있는 ‘양의 우리’라는 상황은 여러 양들이 섞일 수 있는 들판이라는 상황으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3~5절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그런데, 어제 말씀까지 실로암 사건과 맹인 관련된 이야기 하다가 갑지가 양과 양의 목자 이야기를 하신 거라서 6절 말씀대로 예수께서 이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그가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지만 예수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 또 알아듣지 못하는 상황을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기 증언을 통해 다시 설명하십니다.

먼저 7절입니다. “나는 양의 문이라” 7~10절의 상황은 양의 우리와 문지기 상황보다 이스라엘 일반 백성들에게 더욱 친숙한 상황입니다. 동굴 같은 곳을 생각하면 됩니다. 들어가고 나오는 곳이 한 곳인 곳입니다. 이 때 문의 역할을 바로 목자가 하는 것입니다.  목자는 입구로 들어오는 모든 것을 먼저 만납니다. 차가운 바람 뿐만 아니라 맹수도! 특히 예수님이 오신 목적이 분명히 선포됩니다. 10절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이를 위해서 어떻게 했는지를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자기 증언이 이어집니다. 바로 11절과 14절, “나는 선한 목자라”입니다. 이 말씀 후에 예수님은 더욱 십자가로 가까이 가십니다. 예수님의 온전한 죽으심 쪽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11절 나는 선한 목자라 하시면서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라고 고백합니다. 14절과 15절에서 다시 말씀하십니다. “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예수님의 죽으심은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이요, 세상을 위해 죽으심입니다. 16절, 17절 “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예수님의 자기 증언으로 또 분쟁이 있습니다. 듣는 것과 듣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은 날마다 우리에게 있는 것입니다. 우리 삶에 반복됩니다. 이 때, 우리는 선한 목자의 음성을 듣는 쪽을 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선한목자이신 예수님"(요10:1~21)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2-02-03 10:03
조회
1575
전체 0

온라인 헌금 계좌 안내
농협 100054-55-001851
(예금주 길가에교회)

*계좌이체시 헌금을 구분해주시고 주민번호 뒷자리를 써 주세요.

(예: 십일조헌금: 십+
     주민번호 뒷자리
     주일헌금: 주+
     주민번호 뒷자리
     감사헌금: 감+
     주민번호 뒷자리
     선교헌금: 선+
     주민번호 뒷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