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20129 - "진리를 품은 자유인"(요8:31~41)

예수님께서 초막절에 성전에서 강론하시자 많은 이들이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믿음은 일시적이었고 감정적이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에 감동했으나 냄비의 물처럼 끓었다가 금방 식어버리는 믿음이었습니다. 돌밭에 떨어진 씨처럼 싹은 나나 곧 말라버리는 모습과 같았습니다. 그들은 결국 진리를 품은 자유인이 되지 못했습니다. 진리를 담은 자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떳떳하며 마음의 평안을 누립니다.

유대인들은 스스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자부했지만, 진리이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를 죽이려했습니다. 그들 안에 진리가 없으니 죄의 종이었고 영원한 집, 곧 천국에도 갈 수 없었습니다. 천국은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님을 그 안에 모신 자만이 갈 수 있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모시고 그와 동행한다는 것은 다름 아닌 주님의 말씀을 듣고 따라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말씀만이 영원합니다. 유대인들은 주님의 말씀을 결국 거부하고 그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면 아브라함처럼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순종함이 마땅한데, 정반대로 행하고 있었으니 그들의 아비는 따로 있었던 것입니다. 곧 마귀입니다.

이 살길인데, 그들의 마음은 더욱 더 완악해졌습니다. 그 결과 구원의 길을 벗어나고 말았던 것입니다.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진리를 품고 진리를 따르는 자유인이 되길 원합니다. 비록 좁은 길을 갈지라도, 비록 불이익이 있더라도 진리의 길을 갈 때 그곳에 참된 자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처럼 참된 말씀이신 예수님을 거부하고 오히려 죽이려했던 완악함이 내 속에는 없는지 살피며, 오늘 하루도 주님께 말씀중심의 삶을 드리는 시간들로 채워지길 원하고 바랍니다.

 

 

"진리를 품은 자유인"(요8:31~41)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2-01-29 07:42
조회
1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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