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20208(화) - "네가 믿으면" (요11:38~46)

오늘 본문은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말씀입니다. 지금까지의 예수님의 자기 증언으로 인해 발생한 많은 논쟁의 결론입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그런데, 이 말씀은 결론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진리입니다. 실제적인 결론은 언제나 한 가지입니다. 주님께서 믿는 자를 보겠느냐 입니다. 그래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후에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어제 말씀에서 마리아와 어떤 이의 말이 성취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마리아는 예수님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어떤이는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말했습니다. 더 큰 일, 즉 예수님께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를 말씀만 하신 것이 아니라 이루어진다는 것을 실제적으로 오늘 말씀에서 보여주십니다.

먼저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비통히 여기시며”입니다. 어쩌면 믿는 자를 보겠느냐, 네가 믿느냐에 대한 사람들의 마음을 아시는 예수님의 솔직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억지로라도 은혜의 자리로 이끄십니다. 그래서 39절, 무덤을 막고 있는 돌을 옮겨 놓으라고 명령하십니다. 왜 직접 말씀으로 하지 않으시고? 결론의 자리는 우리의 믿음의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르다가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라고 말했을 때 예수님께서 다시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40절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마르다는 예수님께 한두번 들은 말이 아닙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예수님 말씀에 마르다는 나중에라도 순종합니다. 돌을 옮겨 놓는 것 역시 좋은 편을 택하는 것입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살리십니다. 41절~43절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예수님의 결론은 언제나 우리의 믿음임을 분명히 하십니다. 우리를 위함입니다.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신 것은 바로 우리의 믿음을 깨우시기 위함입니다. 가장 가까이는 마르다와 마리아의 믿음을 깨우시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건을 통해 믿어야 할 사람들의 믿음을 갖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44절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이 결과 45~46절“마리아에게 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본 많은 유대인이 그를 믿었으나 그 중에 어떤 자는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알리니라”

오늘 말씀은 함께 부르신 찬송제목처럼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분명히 알려주는 사건입니다. 특히 오늘 말씀 이후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으로 전환됩니다. 우리도 우리의 믿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 "네, 믿습니다! 제가 믿습니다" 고백과 순종이 있길,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네가 믿으면" (요11:38~46)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2-02-08 06:44
조회
1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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