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20222 - "바르게 심판하시는 주님"(시75:1~10)

시편 중에 아삽의 시가 12개 있습니다. 73~83편 그리고 50편입니다. 아삽은 레위 자손으로 다윗시대에 찬양대와 회중의 찬송을 지휘했던 인물입니다. 그 후손들도 대대로 그 직무를 담당했습니다. 아삽의 시편은 시대를 뛰어넘어 공감이 되고 위로와 소망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별히 바벨론포로기를 거칠 때 유다공동체에 큰 힘을 주었던 찬양입니다.

하나님은 정한 기약이 이르면 모든 것을 "바르게" 심판하실 분이라는 사실을 그들은 바라보았습니다. 거짓과 불의 그리고 폭력이 난무하는 상황이지만 결국 하나님은 모든 것을 바르게 바로 잡으실 것을 확신했습니다. 믿음의 공동체는 "주의 이름이 가까움"을, 곧 공의로 심판하시는 날이 임박했음을 알았습니다. 무너질 것 같지 않았던 불의의 세력을 심판하시는 주의 기이한 일들을 목도하고 전파하게 될 것을 믿었습니다.

오만하고 자기의 뿔을 높이며 자랑하는 자들은 결국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그 찌꺼기까지도 다 마시게 될 것입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겸손히 그리고 정직하게 주님의 뜻에 따라 행할 뿐입니다. 대적이 지금 권세를 휘두른다고 그 앞에서 절망할 이유가 없습니다. 물론 그 과정이 쉽지 않지만 바르게 심판하시는 주님은 언제나 보고 계시며, 때가 되면 반드시 그 모든 것을 바로 잡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늘 정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묵묵히 걸어가야 합니다.

주님의 이름이 내 가까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고 외치며 오늘도 모든 상황을 헤쳐 갈 것입니다.  문제 앞에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너는 나를 떠날지어다"라고 외치며 담대히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바르게 심판하시며, 교만한 자를 낮추시며 겸손한 자를 높이시는 그 기이한 일을 맛보며 소리 높여 주님을 찬양하며 그 위대하심을 선포하는 하루되길 원합니다.

 

 

"바르게 심판하시는 주님"(시75:1~10)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2-02-22 08:18
조회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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