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20217(목) - "후에는 따라오리라"(요13:31~38)

어제 말씀은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로 마쳤습니다. 그런데 어제 말씀과 오늘 말씀이 속한 요한복음 13장에서 유다는 두가지를 받았습니다.

하나는 손으로는 받았습니다. 예수님으로부터 떡 한조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떡 한조각은 예수님의 몸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마귀로부터 예수님을 팔려는 생각을 받았습니다. 이 때는 어머어마하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그가 손으로 받은 것은 은 삼십이었습니다. 불의의 삯입니다. 결국 회개하지 못하고 생명을 영원히 잃게 되었습니다.

결국 요한복음 13장은 우리에게 경고합니다. 주님의 사랑하는 마음으로 간절하게 권면합니다. 설득합니다. 사탄의 유혹의 결과가 그 때는 대단한 것처럼 보이나 유혹을 이기지 못하면 철처한 밤이다, 결론은 멸망임을 분명히 알려줍니다. 그러나 주님이 주신 것은 떡 한조각, 세상적으로는 별것 아닌 것 같으나 온전히 받으면 생명임을 분명히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31절 말씀대로 “예수께서 이르시되 지금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도 인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도다”, 주님 안에서 떡 한 조각이라도 서로 주고 받으면 그 곳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며, 하나님의 영광이 있기 때문입니다. 32절에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주시는 데, 곧 주신다”고 말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님의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하심이 온전히 드러남을 분명히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새 계명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누리기 위해서 새 계명을 준다고 말씀하십니다. 34~35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서로 사랑함으로 서로 하나됨을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사랑하시고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사랑하심으로 하나이심을 보여주었듯이 너희도 서로 사랑함으로 교회가 하나임을 보이라는 것입니다. 제자의 삶임을 분명히 하십니다. 예수님의 제자인 증거임을 분명히 하십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생명의 말씀이 아니라 33절 말씀에 얽매여 있습니다. “작은 자들아 내가 아직 잠시 너희와 함께 있겠노라 너희가 나를 찾을 것이나 일찍이 내가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내가 가는 곳에 올 수 없다고 말한 것과 같이 지금 너희에게도 이르노라” 그래서 35절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라고 묻습니다. 예수께서 안타깝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오리라”

그러나 베드로는 계속 얽매여 있습니다. 37절 “주여 내가 지금은 어찌하여 따라갈 수 없나이까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 십자가를 위하지 않는 생명은 헛된 것입니다. 베드로는 자기의 얽매여 있는 것에 헛되게 생명을 운운하고 있습니다. 이 때 예수님은 우리가 잘 아는 말씀을 하십니다. 38절 “네가 나를 위하여 네 목숨을 버리겠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우리 역시 우리의 것, 세상의 것에 얽매여 있으면 분명 생명을 잃는다, 나를 부인해야 합니다.  왜 주님이 사랑하시고 주님 사랑을 받았으니까. 주님의 강조점입니다. 무엇보다 세 번 부인한 후에는 따라온다! 후에는 따라온다! 특히, 이 말씀에도 주님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후에는 따라오리라"(요13:31~38)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2-02-17 09:29
조회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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