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20212 - "한 알의 밀"(요12:20~33)

유월절이 되면 예루살렘은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유대절기이지만 이방인들도 찾아들었습니다. 절기를 지키려 예루살렘에 올라오신 예수님을 헬라인 몇이 만나러 왔습니다. 예수님의 소문이 이방지역까지 퍼진 것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영광을 얻을 때가 왔다고 하셨습니다.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 곧 온 세상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십자가 없는 면류관은 없습니다(no cross no crown). 고난의 과정을 거쳐 영광에 이릅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어야 많은 열매를 맺듯이 예수님은 당신이 죽음으로써 세상의 많은 생명을 구원하실 것을 아셨습니다. 할 수만 있으면 피하고 싶으셨지만, 우리의 구원을 위해 그 길밖에 없었으므로, 그 고난의 길을 묵묵히 걸으셨습니다.

희생과 헌신 없는 생명의 역사는 없습니다. 사랑으로 섬기며, 비록 억울한 일을 당해도 묵묵히 주께서 가라하신 길을 걸을 때 주께서 예비하신 영광의 자리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 약속을 확실히 믿는 자는 그 어떤 고난의 길이라 할지라도 인내하며 갈 수 있습니다. 집이나 공동체나 일터에서 오늘도 주께서 주신 사명의 길을 기꺼이 감당해야하겠습니다. 비우고 잃으면 얻고, 욕심 내어 취하려 하면 잃는다는 역설의 진리를 깨달았으면 합니다. 한 알의 밀이지만, 자기를 내어줄 때 많은 생명의 열매를 맺는 예수님의 희생과 헌신의 길을 나도 기꺼이 따라갔으면 합니다.

"한 알의 밀"(요12:20~33)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2-02-12 07:49
조회
1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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