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20310(목) - "화목제, 식사 제사" (레7:11~17)

오늘 말씀은 화목제에 대한 말씀입니다. 중요한 것은 아론과 그 자손, 즉 제사장이 1~6절까지의 다섯 가지 제사를 잘 드리도록 하는 규정들입니다. 모든 제사는 동일하게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드려야 합니다. 의무적으로 드려야 합니다. 특히 화목제에서 가장 중요한 마음을 12절에 “감사함”이고, 드리는 화목제물은 “감사제물”입니다. 그리고 드려지는 감사제물 대부분을 함께 먹는 식사가 있는 식사 제사입니다. 감사하며 식사하기에 교제의 제사라고도 하고, 화평하게 하는 제사라고도 합니다. 본질적으로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에 있습니다. 그래서 구원의 제사라고도 합니다.

특히 감사하며 함께 즐겁게 식사하기에 소제물에 누룩을 넣은 유고병을 드립니다. 감사하며 자원하며 드리는 제사는 결국 핵심은 하나님과 재물 두 주인을 섬길 필요가 없다. 하나님만 섬긴다, 그래서 재물을 쌓아두고 거기에 눈과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재물을 자원해서 나누게 됩니다. 그래서 화목제물은 정하진 기한 내에 잘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속 보이는 화목제물은 본인도 나누기 싫고, 다른 사람도 같이 먹기를 거절합니다. 결국 17절, “그 제물의 고기가 셋째 날까지 남았으면 불사를지니”, 이 정도까지 되면 예물답지 못한 것이었고, 가증한 것이었다, 즉, 죄를 짊어지리라! 이런 사람은 화목제가 아니라 속죄제나 속건제를 먼저 드려야 할 사람입니다.

또한 화목제물의 고기는 제사장부터 먹는 것이기에 절대 예물답지 못한 것이나 가증한 것이어서는 안됩니다. 또한 관리를 잘못해서도 안됩니다. 19절 “그 고기가 부정한 물건에 접촉되었으면 먹지 말고 불사를 것이라 그 고기는 깨끗한 자만 먹을 것이니”

반대로 화목제물에 문제가 있어도 안되지만 화목제물을 먹는 사람, 즉 식사 자리에 초대되는 사람 역시 제한이 있습니다. 20절에 몸이 부정한 자는 안된다! 따라서 화목제는 내가 자원해서 드리니 내 마음대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제사장과 식사에 참여하는 사람까지 고려한 제사입니다. 화목제물을 드리고도 욕먹을 정도면 사실 그 공동체를 부끄럽게 하는 존재입니다. 또한 화목제물을 망치는 사람도 그 공동체를 부끄럽게 하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21절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사실 이미 공동체 삶에서 끊어진 존재입니다.

마지막으로 식사 제사에서 가장 중요한 먹어서는 안되는 것을 분명히 합니다. 피와 기름은 먹지 말라. 피는 제물의 생명을 대신하는 것이고, 기름은 제물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식사를 위해 기름만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엄청난 배려입니다. 만약 하나님을 배려하지 않으면, 25절, “사람이 여호와께 화제로 드리는 제물의 기름을 먹으면 그 먹는 자는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화목제의 제사를 받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먹는데에 정신이 팔려 하나님을 무시하면 안됨을 분명히 합니다

그리고 생명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에, 피는 안된다! "너희가 사는 모든 곳에서 새나 짐승의 피나 무슨 피든지 먹지 말라 무슨 피든지 먹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다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26~27) 결국 제사에 있어서 하나님 무시하고 하나님의 것을 내 마음으로 하면 안됨을 분명히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의 예배 가운데 화목제의 자리가 잘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화목제, 식사 제사" (레7:11~17)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2-03-10 19:20
조회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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