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20308(화) - "제사장을 위한 제사 규정"(레6:8~23)

어제 말씀까지 일반적인, 백성을 위한 제사규정으로 다섯가지 제사에 대해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오늘 말씀부터 7장까지는 9절에 말하듯이 아론과 그의 자손, 즉 제사장을 위한 제사 규정입니다. 어제 말씀까지가 제사의 원칙이라면, 오늘부터 7장까지는 세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13절까지는 9절에 말씀하듯이 번제의 규례이고, 제일 중요한 것은 “제단의 불이 그 위에서 꺼지지 않게 할 것이요”입니다. 12절~13절에서도 다시 강조합니다.  제단의 불이 꺼지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 하신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하나님께서 항상 여기 계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단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구체적으로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서 태우라고 지시하듯이 우리가 하나님께서 이 곳에 항상 계시도록 섬겨야 함을 분명히 합니다, 어렸을 때 연탄불 꺼지지 않게 하는 모습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이때 제사장은 의복을 자신의 행위에 맞게 합당하게 입어야 합니다. 제가 병원이나 가까운 작은 병원에 갈 때, 의사나 간호사, 또는 의료행위를 하는 분들이 병원 건물에서 나올 때도 가운을 입고, 담배 필때도 가운을 입고 하는 모습을 볼 때가 있습니다. 참 눈에 거슬립니다. 의료행위 할 때만 입고 그 외에는 벗고 다른 옷을 입는 것이 상식이 아닐까... 제사장 옷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옷뿐만 아니라 마음자세, 일하는 방식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방식을 가지고 주의 일을 해서는 안된다....

14절부터는 소제의 규례입니다. 고운가루, 유향을 불살라서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고, 절대 누룩과 꿀을 넣지 말고, 제사장이 먹을 때도 거룩한 곳 회막 뜰에서 먹어라 ... 지난 주일 성찬을 했는데, 성찬 후 남은 빵과 포도주도 함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특히, 영원한 소득이다... 제사장은 다른 소득으로 살아서는 안된다, 특히 아론 자손의 남자는 예외없이 먹어야 한다. 나중에 나답과 아비후의 일이 생겼을 때, 마땅히 제사장이 먹어야 하는데,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혹시 해서 제물을 그냥 다 태워버립니다.

제사장의 영원한 소득은 참 중요합니다. 제사장 본인이 영원한 소득에 대한 마음도 중요하고, 두려워해서도 하찮게 생각해서도 안됩니다. 제물을 드린 이들의 마음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 드린 것입니다.  '내가 드렸다'는 생각에 머물러있어서는 안됩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동물은 흠없는 것, 곡식은 고운가루입니다.

그런데 19절부터 제사장들도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제사장이니까 제사를 주관하니까 나는 이미 다 드린거다.. 아니다... 20절 기름 부음 받는 날, 위임식입니다. 하나님께 예물을 드려야 한다. 드린 척 안된다, 그래서 23절에, “제사장의 모든 소제물은 온전히 불사르고 먹지 말지니라”  예배는 예배순서를 맡았든지 아니든지 상관없이 모두가 자신을 온전히 드려야 함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2-03-08 21:04
조회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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